케이블TV 채널, 많다

평소 케이블TV를 볼 때 주로 리모콘의 "선호채널" 버튼을 이용해서 등록해 놓은 채널만 본다. 그러다보면 새로 생긴 채널들은 놓치기 마련인데 어제는 처음부터 끝까지 쭉 훑어봤다. 와, 새로운 채널이 많이도 생겼더라. 영화, 드라마 방송이 두세 개, 만화채널이 두 개, 기타 등등이 서너 개.

중앙일보의, 토요일마다 나오는 "행복한 책읽기"라는 책 소개 섹션에 만화가 이우일 씨가 그리는 "이우일의 책과 책사이"라는, 즐겨보는 한컷 만화가 있다. 작년 마지막 호에 TV만 보지 않아도 책 읽을 시간이 많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정말 그런것 같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TV로 얻는 것과 책으로 얻는 것을 비교해 보았을 때 어떤 것이 나은지 딱 잘라서 말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정말 "결국은 선택의 문제다".

정보의 홍수와 더불어 미디어의 홍수다. 다들 관심을 얻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즐거움인가, 깨우침인가, 둘 다인가. 하지만 그 두 가지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일까? 항상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더라도 고통과 나태의 시간은 있다. No pain, no gain. 고통이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는 진리.

이 뿌연 정보의 스모그 속에서 보석을 찾아내는 일을 하고 싶다.

P.S. 요즘 멘탯(mentat)이라는 유행어가 부상중. 『유비쿼터스』라는 책에 "정보의 홍수 속에서 정보를 걸러내는 '멘텟'(Mentat)'과 멘텟의 정보 독점에 맞서는 '네트워크 군대'"라는 내용이 있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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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지니

    난 'no pain, more gain'이 좋은데.. 그럴순 없나?

  2. hochan

    *수진, 그런 방법 찾으면 나한테도 알려줘. -_-+

  3. 상연

    보석 말고 원석이라도 찾았으면…

  4. 미친병아리가 삐약삐약

    책읽기..

    [이우일의 책과 책사이] 12월 27일이라는 만화에서 읽기된 내용.. TV만 보지 않아도 책 읽을 시간이 많아진다.. 호찬님의 블로그에서 케이블TV 채널, 많다는 글을 읽다 따라가 보게된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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