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유의 힘인가?
회사원이거나 인터넷 서점을 자주 찾는 사람들은 한 번쯤 스쳐 지나가며 보았을 <블루 오션 전략>. 9년차 회사원의 경험으로는, 마치 패션처럼 철마다 유행하는 경영 관련 서적들이 있어 왔는데, 이 책이 요새 한창 유행인가 보다. <보라빛 소가 온다> 이후 한동안 잠잠하다 했더니.
유행한다 싶으면 재빨리 사보던 시절이 있었으나, 결과는 항상 실망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 "블루 오션 전략:: 현실에서 블루오션은 존재하는가?"라는 글을 읽어보니 그 판단이 별로 틀리지 않은 것 같다. 안 읽어도 전혀 손해될 것 없다는.
'경쟁이 무의미한 공간'을 찾으라는 것은 '독점할 수 있는 분야'를 찾으라는 것과 다른 말일까? 각박한 회사 업무에 치인 사람들에게 잠시만이라도 넓고 시원한 푸른 바다를 상상하게 만들며, 뭔가 해결책을 찾았다는 환상을 만들어 준 것이 성공 요인일까?
그리고, 이 책은 언제까지 유행할까?

2005.06.16 @ 18:24:15
우선 트랙백에 감사드립니다. 세스고딘의 책은 저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퍼플 카우 이후에 나온 그의 책들은 단지 신경을 자극하는 것 이상 이하도 아니더군요.
2005.06.16 @ 23:01:28
이 책을 3일전에 사서 지금 딱 읽으려고 했는데, 웬지 선입견에 치우쳐져서 읽어야만 할 것 같아요…^^
2005.06.17 @ 10:56:39
Blue Ocean Strategy
Blue Ocean Strategy
블루오션 전략
우리의 비즈니스 패러다임은 기존 경쟁 구조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을 터득하는데 일관해왔다고 필자는 지적한다. 경쟁 우위점을 가격 혹은 서비스 본질적 가치에서 찾아나가는 기존의 방법보다는 기업의 혁신적 성공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