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f님은 ‘겸손과 부끄러움‘이란 글에서 겸손은 인터넷 관련 직무에 필수적인 ‘덕목’이라는 내용의 글을 썼다. 나는 기획, 디자인, 개발 등에 관한 능력은 ‘기능’이기 때문에 인간에게 권장되는 미덕과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입장이다. (회사에서도 인간적으로는 말종이지만 일을 잘해서 높은 평가를 받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확실히 겸손이 가져다주는 많은 장점이 있으나 그 효과에 대한 설명은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참에 참고할만한 것을 읽었다. 조직이 아닌 개인에게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조직이 준거점 이상으로 이동하게 되면, 다시 말해 목표나 비전을 초과달성하게 되면 조직의 행태가 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준거점 이하에서는 조직이 원기왕성하고 활동적이지만, 준거점을 초과하게 되면 과거의 성공을 방어하는 조직으로 변한다는 것이다.
<표 5-1> 준거점에 따른 조직의 행태 변화
준거점 이상에서 (준거점을 낮게 잡을 때) 준거점 이하에서 (준거점을 높게 잡을 때) 새로운 이슈에 대한 인식 위협으로 인식, 스스로 세계의 정상에 앉아있는 듯함, 손실의 가능성과 연관지음,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생각 기회로 인식, 밑바닥에서 위로 올려다보는 듯함, 이익의 가능성과 연관지음,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 조직 내부의 행태 억눌리고 경직적인 행태 개방적이고 유연한 행태 외부환경에 대한 대응태도 위험을 회피하고, 보수적이며, 방어적인 태도 위험을 무릅쓰고, 대담하며, 공격적인 태도 (《시나리오 플래닝》, 마츠 린드그렌, 한스 반드홀드, 212~213쪽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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