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 소동
'디워'를 둘러싼 낯설지 않은 '소동'을 보며 드는 생각은, 이제 소비자-수용자들은 작품-텍스트 뿐만 아니라 컨텍스트까지 소비하고 반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컨텍스트가 텍스트를 압도하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다.
컨텍스트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무수히 많겠지만 인터넷으로 '느낄 수 있는' 정보가 많아졌다는 것, 그리고 그 과정에서 조작구성하고 왜곡할 수 있는 다양한 계기가 있다는 것이 원인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수용자 연구관점에서 말하는 '저항적해독'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컨텍스트가 텍스트를 압도한다는 말은 기존커뮤니케이션 모델(S-M-C-R)의 흐름을 전제로 하는것 같구요.
뭐 아님 말구요.
제가 보기엔 권력으로 군림했던 텍스트(Text)가 권력행사의 대상이었던 사람들 사이(Con)에서 해체되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권력의 해체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을, 그 해체과정이 그리 깔끔하지는 않다는 측면에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싶지만, 역시나 권력으로서의 텍스트도 깔끔함을 위장하지만 사실은 결코 깔끔하지 않다는 측면에서 유보와 유보를 상쇄하고 나면 긍정이 남네요. 그냥 제 입장입니다.
제가 보기엔 권력으로 군림했던 텍스트(Text)가 권력행사의 대상이었던 사람들 사이(Con)에서 해체되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권력의 해체라는 측면에서는 긍정을, 그 해체과정이 그리 깔끔하지는 않다는 측면에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싶지만, 역시나 권력으로서의 텍스트도 깔끔함을 위장하지만 사실은 결코 깔끔하지 않다는 측면에서 유보와 유보를 상쇄하고 나면 긍정이 남네요. 그냥 제 입장입니다.
와.. 최근 본 디워 관련 글 중에 가장 짧으면서도 인상적인 글이네요. 특히 컨텍스트가 텍스트를 압도한다는 표현은 가려운 등 긁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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