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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이성적 결합을 원하는 곳

2009-06-06

  • 같이 회사 다닐 때는 가족처럼 가깝게 느껴지고 평생 볼 것 같던 직장동료들이, 회사를 그만 둔 후에는 연락하는 것마저 어색하게 느껴진다. 진심으로 대했는데도 그렇다. 이것은 아직까지 나에게 불가사의하다. #
  • "the girl and the muppet" http://jpgmag.com/photos/1688952 초현실적이다. #

hochan 씀

2009.6.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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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지금의 상황뿐만 아니라 회사를 옮겼을 때마다 반복됐던 일이거던. 하루에 밥 두 끼도 같이 먹고, 식구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희로애락을(부분적이긴 하지만) 나누던 사람들이, 어느 순간을 기준으로 핸드폰 주소록이나 인터넷 메신저에만 흔적을 남기고 기억과 정서에서 거의 사라져 버리니깐 말이지.

그래도 그 중에서 계속 연락을 하며 친분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몇 명 있다는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해. 어쩌면 기적같은 일 일지도 모르겠다.

그들이 보기에는 자기가 어디 매인 몸이 아니라는 것이 부담스럽게 여겨지는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네. 내 경우도 이직을 하고 나니 정말 멀어진 것은 사실이야. 회사에서 느끼는 가족같은 관계 속에는 동료일때까지만이라는 암묵적 정서가 담겨있는 것인가!

응. 지금의 상황뿐만 아니라 회사를 옮겼을 때마다 반복됐던 일이거던. 하루에 밥 두 끼도 같이 먹고, 식구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희로애락을(부분적이긴 하지만) 나누던 사람들이, 어느 순간을 기준으로 핸드폰 주소록이나 인터넷 메신저에만 흔적을 남기고 기억과 정서에서 거의 사라져 버리니깐 말이지.

그래도 그 중에서 계속 연락을 하며 친분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몇 명 있다는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해. 어쩌면 기적같은 일 일지도 모르겠다.

그들이 보기에는 자기가 어디 매인 몸이 아니라는 것이 부담스럽게 여겨지는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네. 내 경우도 이직을 하고 나니 정말 멀어진 것은 사실이야. 회사에서 느끼는 가족같은 관계 속에는 동료일때까지만이라는 암묵적 정서가 담겨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