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사이트 ‘The Edit’에 대한 단상

신속하고 충실한 내용을 내놓는 리뷰 사이트라 하더라도, 그 리뷰 대상인 서비스나 물건이 협찬 받은 것이라는 심증이 있을 경우 신뢰도는 떨어진다. 리뷰만으로 사업을 꾸려 나가는 곳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The Edit’는 지금까지의 리뷰 사이트와 비교했을 때 여러 가지로 뛰어난 부분이 많다. 사적인 영역과 전문적인 영역을 넘나드는 감각적인 글, 생활 속에서 찍은 것 같은 자연스러운 사진, 메신저로 잡답처럼 대화하는 형식의 인터뷰 등. 그런 차별성이 광고주들의 눈에 띄었는지 이젠 초기에 비해 다양한 것들을 리뷰하고 있다.

리뷰 사이트에 이런 것을 바라는 것은 무리일 수 있지만, 글에서 리뷰하고 있는 것이 협찬이나 대가를 받은 것인지 밝혔으면 좋겠다. 그럼 그 부분은 감안하고 볼 용의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일반 광고와는 조금 다른 형식의 광고를 만들고 있는 것밖에는 안 될 것 같다. 그것도, 독자들이 광고가 아니라고 생각하도록 기만하는 그런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