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목록:



2003.05.01 Thu

선생님께서, 뜀새를 "4단에서 열 번 뛴 다음에 5단으로 올려서 뛰어라"고 하셨다. 깜짝 놀랐다. -_-; 주말 포함 나흘 동안 수련을 안한 상태였다. 4단 열 번은 무난히 뛰었다. 그러나 문제는 5단.

일단 5단 정도 높이면 허리에 차기 때문에, 앞에 서면 심리적인 압박이 온다. . 물론 걸려도 앞으로 넘어져 다칠 위험은, 뜀틀의 구조상 없다. 그래도 내 마음 속에는 의심이 차기 시작한다. 과연 내가 넘을 수 있을까하는. 그러나 횟수를 거듭하면서 조금씩 자신감이 차오르는 높이만큼 뛰어오르는 높이도 함께 높아진다. 일단 생각으로 뛰어야 몸도 같이 뛰어오르는 것이다. 선생님께서도 항상 그 부분을 강조하신다. "생각으로 뛰어라."

밤만 되면 가슴이 울렁거리는 것이 약간 신경 쓰인다. 왼쪽 무릎도 약간 삐걱거린다. 향긋한 물파스 냄새. 내일은 관절밴드를 꼭 사야겠다.

Posted by hochan at 02:38AM

2003.05.02 Fri

Your Daily Horoscope for May 01, 2003

Dear HOCHAN,
It is not enough just to dream, HOCHAN. If you spend the day lying about and "visualizing" success, without taking any concrete action toward it, then you really have made very little progress indeed. You will find that when you start working hard to achieve your goals, they will be realized surprisingly quickly. Have faith that this is so.

Best wishes for today, from the astrologers of Astrocenter.com

참고로 전 쌍동이자리이고, 이 별점은 매일 무료로, 이메일로 날라옵니다.

Posted by hochan at 04:52AM

도올이 Spirit MC를 보고 나름대로 충격을 받았나 봅니다. 그런데, 평소에 무술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치고 그다지 깊은 수준의 철학(?)은 보이지 않는군요.

현재 이종격투기의 본격적인 유행은 아무래도 일본으로부터 시작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K-1, PrideFC, UFC 등등. 요즈음 Sky KBS에서 매일 방송해 주고 있는데, 그걸 보고 있자면 솔직히 지루(!)합니다. 소파에 앉아서 보다 그냥 잠들어 버린게 한 두번이 아닌데, 그다지 화려한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테이크다운 이후에 승부가 결정나는 기술도 두 세 가지. 타격기술도 중반 이후가 되면 선수 둘 다 지쳐서, 물에 빠진 사람 모양 허부적허부적.

이종격투기에 무예라는 이름을 붙이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건 그냥 스포츠일 뿐이죠, 농구나 배구 같은. 그러나 피를 흘리는 경우가 조금 자주 발생하는 스포츠.

<도올 김용옥기자 현장속으로>한국 최초 異種격투기 챔피언전 관전기 - 문화일보

그리고, 이종격투기에서 착용하는 글러브 ― K-1의 권투 글러브이든, PrideFC에서 쓰는 오픈핑거글러브이든 ― 는 이 경기가 스포츠라는 것을 명확히 해줍니다. 사자나 호랑이가 자기 발톱을 깎고 목숨을 건 싸움에 나가겠습니까?

Posted by hochan at 05:39AM

2003.05.04 Sun

knee_taping.jpg제 무릎에 테이핑을 한 사진입니다. 슬개골 건염에 적용되는 것입니다. 키네시오 테이핑 요법은 통증을 완화하고 빠른 치료를 돕는 데 쓰입니다. 붙이는 방법도 매우 쉽기 때문에 자가 치료 요법으로 익혀두면 매우 유용합니다.

테이핑 요법에 쓰이는 테이프는 피부와 신축성이 비슷한 것으로, 일반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고, 가격은 일반 반창고보다 (^o^) 좀 비싼 편입니다.

붙이는 방법은 관련 웹사이트 등에서 알 수 있고, 책을 구입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분들은 어깨와 허리가 자주 아픈 편인데, 저도 이 방법으로 꽤 많은 효과를 보았습니다.

키네시오 센터

제가 가지고 있는 <질환별 키네시오 테이핑요법> 책의, 키네시오 테이핑에 대한 소개를 간략히 요약해 보면...

"키네시오 테이핑요법은 피부와 신축성이 비슷하게 늘어나는 탄력 테이프를 사용하여, 근육을 스트레칭시킨 상태에서 테이프는 늘이지 않고 붙인다. 환자가 스트레칭 자세에서 테이프를 붙이고 난 후 다시 정상 자세로 돌아올 경우 테이프를 붙인 자리에 주름이 접히게 되고, 이로 인해 근육과 피부사이에 공간이 형성되어 혈액 및 림프순환이 증가한다. 순환이 증가하면 통증을 느끼는 물질도 빨리 제거되며, 테이프를 붙인 기계적 자극에 의해 통증도 줄어들게 된다."

"최근에는 일반인에게도 많이 보급되어 테이핑요법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령 스포츠나 레저 활동의 대중화로 등산이나 운동 전후, 혹은 예방적 차원에서 테이핑을 하고 있으며, 노인성 질환에도 효과가 뛰어나 노인을 모시고 있는 집에서 활용하거나 근육통이 잦은 주부들, 직장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으려는 바쁜 직장인 등이 많이 찾고 있다.
테이핑요법이 이렇게 일반인에게까지 확산되는 데에는 부작용이 없어 안심할 수 없으며, 다양한 질환에 적용할 수 있고, 조금만 배워도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테이프를 붙이고 있는 동안에는 지속적인 효과가 있으며,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고, 근육의 본래 기능을 되찾아 주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가 된다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일반인이 예방적 차원이 아닌 치료를 목적으로 테이핑을 하는 것이라면, 먼저 의사를 찾아가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의사의 처방에 따라 가정에서 테이핑을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 하겠다."

Posted by hochan at 02:30AM

새로운 블로그 서비스 회사가 생겼군요. 블로그가 뜨긴 떴나 봅니다. 그런데 수익모델을 대체 무엇으로 정했는 지 모르겠습니다. 광고와 유료 서비스 외에 또 뭐가 있을 지...

온블록

Posted by hochan at 02:40AM

비틀맵 매거진잡지의 내용은 음식점, 전시회, 문화공간, 인터뷰 등으로, 여타 문화잡지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그 내용들을 지도와 연계시켜 놓았습니다.

잡지가 비닐랩에 씌여져 있어서 표지만 보고, 자세하고 예쁜 지도들 위주로 이루어진 책이 아닐까하고 구입했는데, 기대치에는 많이 못 미칩니다. 그러나 데이트 코스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꽤 유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The Beetle Map

그나저나 요새 잡지를 사러 나가면 이만저만 실망이 아닙니다. 영 재미가 없습니다. 잡지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사고 싶게 만드는 잡지가 통 없더군요. 불경기 탓인 것 같습니다.

그 많던 인터넷 관련 잡지는 단 한 가지도 없습니다. 미국 쪽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사실 인터넷 월간지는 그 빠른 인터넷 트렌드를 좇아갈 수 없는 게 당연합니다. 대부분의 정보는 웹을 이용해 얻는 것이 빠르고 공짜이죠. 하지만 잡지가 차지할 수 있는 영역이 분명히 있지 않을까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hochan at 05:15AM

『아담을 기다리며』
마사 베크 지음, 김태언 옮김, 녹색평론사
"태어남과 다시 태어남, 그리고 일상의 신비에 관한 이야기"

이 책을 읽으며 몇 번이나 울 뻔했고 몇 번이나 즐겁게 웃었는 지 모르겠습니다. 저자의 절망적인 경험과 그것으로부터 얻은 유머감각으로 시종일관 가득 차 있는 책입니다.

저자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아들로부터 수많은 선물을 받게되고, 세상의 감춰진, 우리가 외면하는, 많은 공공연한 비밀들을 깨닫게 됩니다.

상식의 세계는 유용한 반면에 얼마나 위험한 공간일까요? 우린 자신이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무관심, 거부, 공포, 혐오, 탄압으로 반응합니다. 하지만 특별한 계기로 인해 그 캄캄한 상자로부터 벗어나면 새로운 차원을 선물 받게 됩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무언가 대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것 때문에 한 발자국도 떼지 못하는 것 같구요. 그러나 그 가치를 굳게 믿는다면 어려운 길인 것 같지만은 않습니다.

꼭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꼬오옥.

인상적인 구절이 많았지만 몇 개만 인용해 보겠습니다.

"그런데," 나는 나직한 소리로, 존에게라기보다 나 자신에게 말했다.
"사람이 하는 일은 뭐지? 말은 달리기 위해서 사는데, 사람은 뭘 하려고 사는 거야?"
나는 대답을 기대하지 않았고, 존은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는 의자를 내 쪽으로 움직여서 팔로 내 어깨를 감쌌다. "당신 몹시 지쳤어, 그렇지?"
...... (중략) ......
그러자 존이, 스스로 그런 줄도 모르면서 내 물음에 대답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바로 이거야라고 나는 생각했다. 우리의 짧고 덧없는 삶을 살 만한 것으로 만드는 것은 고립된 자신을 벗어나 손을 뻗쳐 서로에게서, 그리고 서로를 위해서, 힘과 위안과 온기를 발견하는 능력이다. 이것이 인간이 하는 일이다. 이것을 위해 우리는 사는 것이다. 말이 달리기 위해 사는 것처럼." (pp.146~147)

Posted by hochan at 06:11AM

[포토뉴스] 섬진강변 시골초등학교 봄 운동회 이야기(1) - 오마이뉴스

이제 바야흐로 운동회의 계절인가 봅니다. 참으로 따뜻한 글과 사진이 아닌가 합니다.

보너스로, 제 어렸을 적 운동회 때 찍은 사진입니다. 참 귀엽죠? -o-v

kid.jpg

Posted by hochan at 07:02AM

2003.05.05 Mon

『불사판매주식회사』, 로버트 셰클리, 행복한책읽기
『잃어버린 세계』, 아서 코난 도일, 행복한책읽기
『신들의 사회』, 로저 젤라즈니, 행복한책읽기
『우주전쟁』, 허버트 조지 웰즈, 책세상
『크립토노미콘』 1: 에니그마 코드, 닐 스티븐슨, 책세상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나탈리 골드버그, 한문화
『코드북』, 사이먼 싱, 영림카디널

행복한책읽기의 SF 총서가 드디어 출간되었습니다. SF 매니아들은, 책이 나왔다 하면 사는 것으로 보아 앞으로도 총서가 쭈우욱 계속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 책을 언제쯤 다 읽고 서평을 올릴 수 있을까?

Posted by hochan at 11:26AM

hableconella.jpg<그녀에게>를 보고 어두운 거리로 나오니, 많은 것이 거짓으로 보였다. 지나가는 사람들, 높게 서 있는 건물들, 종로 거리의 행사 행렬......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기억하는 것을 보고, 보고 싶은 것만을 본다.

베니그노는 알리샤와 나눈 몇 마디와 아름다운 모습만으로도 사랑할 수 있었던 걸까. 그것으로 그녀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버릴 수 있었던걸까. 돌아오지 않는 대화를 나누고, 그녀의 몸을 어루만지며 계속 사랑할 수 있었던 걸까.

리디아가 두 남자를 모두 사랑할 수 있었다면, 또는 어느 누구도 깊게 사랑하지 않았다면 결혼식을 보며 눈물 흘리지 않고, 마르코의 두 사랑을 함께 끝나게 만들지 않았을 텐데. 시간이 장애인 사랑.

보이는 것만을 믿는다면 더 이상 믿지 못할 것이다. 그녀의 손짓이 일으킨 바람, 울음이 끝날 무렵, 나를 바라보는 갈색 눈동자 너머에는 정말 믿고 싶은 것들이 자리잡고 있다.

기적을 믿은 베니그노는 자신의 몸으로 그것을 만들어 냈고, 알리샤의 몸도 기억하고 있다. "그녀에게 말하세요." 기적을 믿지 못한 마르코는 그녀를 떠났고, 그녀도 떠났다.

길을 만들어 주는 남자의 손길에도, 여인의 탄식에도, 연인들의 춤 속에서도, 믿는 이들만이 그녀에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고.

Posted by hochan at 11:49PM

2003.05.06 Tue

Blogger Weekend Stories: May 2 to 4 - Microdoc News

Why Gary Hart Wants to Blog - Wired News

English as it is Blogged - Microdoc News

Posted by hochan at 11:57AM

2003.05.07 Wed

Internet Delusions, Zoonosis and other Medical Blogging - Microdoc News
: 다양한 의학 관련 블로그와 의학 블로그 어그리게이터 medlogs.com에 관하여

Weblog Employer Rules - Poynter Institute
: 기자들의 개인 블로그에 대한 고용주의 권리

TTL BLOG

"Internet Delusions, Zoonosis and other Medical Blogging"은 의학 정보 블로그 어그리게이터인 medlogs.com을 중심으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의학 블로그를 접할 수 있고, '인터넷 망상', '동물원성(原性) 감염증'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전염되는 질병), '컴퓨터를 사용할 때 멀티태스킹을 하는 것이 뇌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가' 등의 의문에 관한 의학 정보를 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이라크전을 계기로 기자들의 블로그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몇몇 언론사들이 자신들이 고용한 기자들이 블로그를 쓰는 것을 못마땅해 하거나 금지했습니다. 이것이 과연 고용주로서의 합법적인 권리 행사냐 고용인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냐에 관해 많은 논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의견을 쓴 스티브 아우팅은 무난한 절충안을 내놓고 있군요.

TTL 사이트에서 어느샌가 블로그 서비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공지사항을 보니 3월초에 오픈한 것 같습니다. 역시 '1인 미디어', '개인 미디어'를 표방하고 있습니다만, 여타 미니 홈피와 크게 다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요즘, 핑백/트랙백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없는 블로그가 과연 블로그로 분류되어야 하는 지 의문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이 기존의 무료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와 블로그를 구분하는 경계선이 아닐까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hochan at 12:45AM

trott.jpg제가 지금 쓰고 있는 '무버블 타입' (Movable Type)을 만든 회사인 '식스 어파트' (Six Apart) 창업자인 메나와 벤 부부입니다. 메나는 CEO, 벤은 CTO. '식스 어파트'란 회사 이름은 둘의 생일이 6일 차이가 나서 그렇게 지은 거랍니다.

정말 행복해 보이는 사진입니다. 무버블 타입 같은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줘서, 게다가 무료로 배포해 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돈 생기면 조금이라도 기부해야 겠습니다. 당신들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 하길.

현재 블로그 호스팅 서비스인 '타입패드' (TypePad)를 오픈 준비중이죠. 이 서비스도 잘 되길 바랍니다. 블로거보다 훨씬 나은 서비스가 되길.

Posted by hochan at 03:29PM

국내 무예 관련 동호회나 사이트의 게시판에 가보면 항상 접할 수 있는 논쟁들이 있습니다. "어떤 무예가 더 쎄냐?"죠. 그 논쟁들은 몇 가지 유형으로 정리가 되는데 아래의 링크글을 보시면 그 분위기에 대해 조금 아시는 분들은 무릎을 치실 겁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글에서 거론한 논쟁들('논쟁'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의 수준이 더 이상 발전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고수들은 인터넷을 안하는 것인 지... 우리나라 무예의 수준이 조금씩이라도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인생의 모습을 보는듯한 무술관련 게시판"

(아래는 위의 링크글을 가져온 것입니다.)

이름:착한백성
2003/5/6(화) 18:31 (MSIE6.0,Windows98) 203.241.146.5 1024x768
평가:81

인생의 모습을 보는듯한 무술관련게시판

제가 몇년동안 여러 무술사이트를 보아오면서
게시판을 달구워온 논쟁거리 중 하나하나가
조금 멀찍이서 떨어져보면 한편의 아웅다웅 인생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정리차원에서 모아보았습니다.
그저 흥미 차원에서 봐주십시오.

처음 말씀드릴 것 중에
가장 주된 논란거리는 아마도
'실전에는 어떤 무술이 좋은가'에 대한 것입니다.

이 글만 보아도 짜증나거나 몸소리가 쳐지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_-

대개 이런 질문을 처음 하는 분들은 중고생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남을 때리며 괴롭히고 싶은데 어떤 무술이 좋아요? '하는 질문보다는
'나를 괴롭히는 넘이 있는데 어떤 무술을 배워야할까요?' 와 같은
절박한 심정에서의 질문이 많습니다

거기에 달리는 리플들은 초반에 대개 '복싱을 해보세요' '무에타이는 어떨까요'
'유도가 낫지 않겠습니까' 등 특정무술을 권하는 평범한 리플이 달립니다
그 다음 '어떤 무술이든 마찬가지니까 열심히 하는 사람의 몫이다'는 리플이 올라옵니다
가장 많이 활용되는 문구는
'최강의 무술은 없다,최강의 파이터만 있을 뿐이다'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 지나면
'니들은 쌈박질하려고 무술배우냐,무술은 자기수양이다'는 류의
리플이 달리게 되죠.
아이러니하게도 보통 싸움이 안 좋은 것이라는 걸 충고해주는
도덕적인 리플임에도 불구하고
중고생을 철없다며 꾸짖듯 감정적인 반말과 욕설이 섞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면 '맞는 게 돈 버는 것이다'는 충고도 올라오고
'공부잘해서 검사되는 게 이기는 거다'는 충고도 올라옵니다.
'때리는 넘이 감방가니까 차라리 맞아라'는 리플에서
'경찰서 뒀다 뭐하느냐'는 리플도 올라오지요.
같은 또래가 다는 리플의 경우
'그렇게 맞고 학교 다닐려면 뭐하러 당기냐 차라리 뒤져라'는 좀 야박한 글에서
'어디 학교냐 내가 애들 끌고가서 복수해줄께'등의 응원도 올라옵니다.
과거 철없이 휘두른 자신의 주먹으로 인해 후회할 일 많았으니
'너희들은 내 전철을 밟지말라'는 눈물섞인? 선배의 경험담도 올라옵니다.
간혹 어떻게 싸우라(이렇게 때리면 어떻게 피해서 어떻게 때려라)는
자세한 설명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

이런 것과 연관된 질문중에 '실전 그 자체'에 대한 논쟁 또한 빠지지않습니다.

보통 실전에 강하다고 한두번 이상
이름이 들먹거려진 무술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복싱,무에타이(킥복싱),유도,검도,레슬링,
최근에 뜨고있는 브라질유술 등등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실전이 도대체 뭐냐'는 논쟁이 필수적으로 벌어집니다.
서로에 대한 실전의 견해차가 다른거지요.

보통 UFC,PRIDE,KOTC 등의 경기에서 주로 쓰여지고 효과적인 기술들이라고
알려지고 있는 것들은 무에타이와 유술계통입니다.
이 대회들의 대외적인 홍보문구는 '무규칙 격투기'라고 하는데
대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물어뜯기,낭심치기,꼬집기(?),박치기,눈찌르기 등을 금하고 있어
100% 무규칙,100%실전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요.

그런데 표현상으로 실전무술(사실은 실전에 근접한 무술이겠죠)어쩌구 하는 말이 나오면
타무술을 수련하는 분들은 자존심이 상하게 됩니다.가만히 있을 수 없지요.

보통 이 과정에서 실전을 더 넓게 더 잔인하게 정의하는 분들의 리플들이 달립니다.
'대회에서 보는 것은 실전도 아니다.진짜 실전은 눈찌르고 깨물고 의자도 집어던지고
칼찌르고 다구리도 하는 것이 실전인데 감히 그 따위 대회를 실전대회라구?
100% 진짜실전에 특정무술이 강하다고 할 수 있느냐'는 뜻이죠.
오히려 눈찌르기나 급소공격, 이종격투기 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의 발경 등에서
더 효과적인 무술이 있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어떤 분들은 천한것들 나가있어의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더럽게 땅바닥에 뒹굴며 싸우는 게 무술이냐?는 의견에서
이종격투기대회는 개싸움이라는 의견도 나옵니다.

조금 더 중립적인 분들은
'싸워봐야 안다'이거나 '그 무술의 룰대로 하면 그 무술이 이긴다'의
의견을 피력하십니다.

그러다 무술경력 이야기도 나옵니다.
몇달 배우고서 경기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경우가 있는 **타이 얘기가 나오면
타 무술을 오래 수련한 분들의 심기가 편치않습니다.
'적어도 무술수련은 최소한 3년은 해야 기본은 겨우 뗐다고 하는 거지'라는 의견에서
'검은띠가 땀에 절고 많이 빨아서 백띠가 될때까지 정도는 해야지' 하는 의견도 나옵니다.

그러다 어떤 분이 '저는 무술을 십오년 넘게 해왔지만
아직도 무술의 무자도 모르는 초보입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가르침 부탁합니다' 하는 겸손????의 글이 올라오면
십년 한 사람도 조용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_-

제일 강하다고 말해지는 그라운드계열무술이나
그 무술을 수련한 강자에 대한 집중적인 공격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눈찌르고 붕알차면 이긴다' '일대다로 대련하면 그라운딩은 약하다'
'나같으면 깔렸을 때 등짝에 칼 꽂겠다''딱딱한 바닥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다'
'사방을 막아놓은 링 자체가 그쪽 무술에 유리하게 만들어졌다'
'태클들어올때 무릎으로 대가리 올려치거나 등짝에 팔꿈치로 내려치면 충분히 이긴다'
'길거리에서 100%무규칙으로 싸우면 이긴다'는 류의...무술에 대한 반론에서부터

'그레이시가문이 최강이라고 떠들어도 B급 파이터일뿐이다
타이슨이나 국가에서 인정하는 올림픽 금메달들에게 이기겠느냐' 혹은
'누가 가서 저 잘 난 척 하는 넘 좀 패다오'
는 류의 강자에 대한 반론까지 이어집니다.
타이슨이 나오면 권투에 대한 얘기가 안 나올 수 없고
그러다보면 또 무에타이 이야기가 껴듭니다.
로우킥으로 공격하면 끝난다는 무에타이응원에서
빠른 스텝으로 충분히 극복한다.주먹만 제대로 써도 무에타이 정도는 깬다,
K-1에서 베르나르도 이기는 거 좀 봐라는 복싱응원이 싸웁니다.

타이슨이 나오면 이소룡도 나와야 되고
그가 영화배우냐 무술인이냐는 논쟁이 시작됩니다.
이소룡이 나오면 최영의도 질 수 없고
최영의가 나오면 필수적으로 극진가라데 얘기가 나옵니다.
누가 극진가라데 칭찬을 하면 최영의가 워낙 강한 것이지
극진가라데가 강한 게 아니다라는 리플이 달립니다.
간혹 최영의를 누가 최형의로 잘못 쓰기도 합니다.
무술가 이름도 모르면서 무술을 하냐고 핀잔을 먹게 됩니다.

중국무술로는 곽운심이 나오고 동해천이 나옵니다. 그에 관련된 무용담 또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중국무술 얘기 나오면 엄청 싸움이 길어집니다.(여기서 정리가 안됩니다)
죽은 사람들 얘기를 뭐하러 하냐,그들에 대한 모독이라는 의견이 나올 때쯤 논쟁은 시들해집니다.

그러다가 제 아무리 사람이 강해도 호랑이같은 맹수보다 세겠느냐는 다소 엉뚱한 의견이 나옵니다.
그럼 여기저기서 보아뱀이 세다.불곰이 세다.아니다 북극곰이 세다.악어가 세다는 등의
동물이야기가 나옵니다.무술게시판이 동물원 게시판화되어갑니다.
그러다가 개미가 나오고 그러다가 세균이 나오면서 얘기는 다시 시들해집니다.

조폭얘기도 오랜 단골이고 조폭과 이종격투가가 싸우면 누가 이기느냐에 대한
논쟁을 하다보면 해가 넘어갑니다.그러다가 특수부대 얘기가 나오면 거의 칼부림납니다.
조용히 글만 보고 웃던 사람도 자신의 모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눈 돌아버립니다.
거의 군부대와 군부대간의 싸움이 납니다. 어느 부대원이 쎌거야 어느 부대에선 어떤 무술을
배우는데 실전적이더라 하는 미필자나 타군출신의 글도 올라오고
그 부대들이 약하니 세니가 무술이 시범용이니 아니니 얘기가 나옵니다.
북파공작부대까지 거론됩니다.
내가 휴가 나와서 어느 부대출신을 팼다...패싸움을 했는데 이겨서
전리품을 가져왔다는 류의 경험담들도 단골거리입니다.

'무기'를 사용하는 실전에 대한 것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제 아무리 강자라도 무기앞엔 소용없으니 강자도, 강한 무술도 없다'는 결론이 주류를 이룹니다.

'아무리 강자라도 총 한방이면 죽는데
요즘 시대에 무술에 실전이 왜 중요하냐'는 게
가장 많은 리플이 달리는 도덕적인 충고입니다.

단순한 '의자'나 '칼'에서 점점 그 파워가 세집니다.
무기는 '미사일'에서 '핵폭탄'까지 나옵니다.

'핵폭탄'보다 더 센 것은 없으니 논쟁이 희미해질 무렵
결국 화두는 '실전'에서 '힘'의 논리로 넘어갑니다.

'몸'에서 나오는 힘보다는
'권력'이나 '돈'에서 나오는 힘을 가지고 게시판의 방향이 조금 엉뚱하게 흘러갑니다
'검사가 최강이다'에서 '돈이 최강이다' '부시대통령이 최강이다'는 리플까지 올라갑니다

'정신에서 나오는 힘,자제할 줄 아는 힘,싸움을 피할 줄 아는 힘'이
최고라는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하지요.
그러다보면 무술수련의 목적으로 논쟁이 번집니다.
그렇게까지가면 걷잡을 수 없습니다.정신수양,자기단련,남을 꺾어쓰러뜨리는 것 등등
각자 다른 무술수련 목적이
한두마디로 정리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체험담과 가치관이 필히 포함되므로
얘기가 길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싸움거리는 따로 있습니다.
누군가 실전에 어떤 특정무술이 약하더라는 글을 올립니다.끝장입니다. -_-;
보통 글을 올리는 사람은 대부분 글의 투로 보아 중고생이 많습니다.
그러면 그 무술을 배웠거나 좋아하는 사람들,
혹은 객관적인 입장을 갖는 사람들이 가만히 있을리 없습니다.
이쯤되면 슬슬 욕이 오갑니다.

'내 친구가 **신인왕이라며 깝죽댔는데 **도를 배운 나한테 존나 맞았다'
'**도를 얕보지마라. 예전엔 엄청 강했다'
'살인기술이 많이 있지만 죽을까봐 안 쓰는 것 뿐이다'
'도장이 예전에 비해 물러졌을 뿐이다'
'애들다니는 도장이란 이미지 때문에 그렇다,구미에서는 제대로 한다'
'점수제,호구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다'
'구두 신고 제대로 앞차기 한번 맞아볼래? 너 뒤진다'
'제대로 수련을 안한 넘이 너무 많아서 그래보이는거지 제대로 하는 사람에게 걸리면 뼈도 못추린다'
'사범들이 미국에 정착할 때 타무술이나 깡패의 엄청난 도전을 받았지만 다 물리쳤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무술인데 그만큼 실전성을 인정받은 게 아니냐'
'집에서 비디오로 이종격투기 몇번 본 걸 가지고 아는 체 하지마라 이 초딩 씹*야'
'**타이가 **권 배운 사람에게 졸라 깨지는 걸 봤다'
'**도의 모든 수련자와 다 붙어서 다 이기지 않는 한 더 강하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그렇게 당신 무술이 강하면 **도 국가대표나 선수를 찾아가서 붙어봐라'
는 류의 글이 올라가는 데 대부분 이 정도면 막 가자는 거지요가 됩니다.
미운 넘과 싸움붙이고 싶은 국가대표로 자주 거명되는 사람은 죄없는 김제경입니다.

그렇게 욕설이나 험한 말이 오가다가
결국 온라인은 오프라인화되어가는 징조를 보입니다.
서로의 전화번호를 물어보거나 이멜을 물어보며 쌈을 겁니다.
니가 먼저 밝혀라 그럼 내가 연락할께 라는 한 수 접은 리플도 나옵니다.
사기성이 농후하다 싶은 글은 바로 컴도사들이 뜹니다.
아이피체크해서 혼내준다.쫓아가서 패준다 는 류의 글입니다.

이쯤 돼서 조용히 사라지는 도전자가 있는가 하면 끝까지 익명성을 내세워
사람들을 조롱하며 잡을테면 잡아봐라는 도전자도 있습니다.
그런 도전자들이 잡혔는지 안 잡혔는지는 아직 확인된 바 없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디어디에 나오라,한판붙자는 등의 심각한 상황도 발생합니다.
정말 그들이 만나서 싸운 일은 몇 % 나 되었는지 아무도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쯤 되면 구경하고 싶은 사람들이 생깁니다.
어디서 싸워요? 저도 갈게요 등의 리플이 달립니다.

이러다가 말리는 사람이 생깁니다.
대부분 화해하거나 무산됩니다.
그러면 표현을 안했을 뿐 볼거리를 놓쳤다고 아쉬워하는 사람들도 생깁니다.
더 많이 있겠지만 이정도로 마치겠습니다.

대개의 무술게시판에서 논쟁으로 흐르는 것들 중
특기할 만한 것 하나를 나름대로 정리해봤습니다.
글에 관련된 직업상...어쩔 수없는 저의 습관인가 봅니다^^

요즘은 게시판에 바로바로 리플 다는 기능이 있는 무술사이트가 줄어들어서
이런 글들을 보긴 힘들지만...예전에 마르스도 만만치 않았던 걸로 기억됩니다.
아무튼 돌이켜보면 좋은? 추억이라고 생각하시고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예상치못한 많은 추천이 달려서 드리는 말씀인데
저는 수련경력이 도장 나온날만 따져서 1년도 안된
무술초보자입니다...^_^; 물론 위의 논쟁에도 심하게는 아니지만 조금 빠졌었구요.
논쟁이 좋고 나쁘다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어차피 함께 성장해가는 과정 중 겪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늘 좋은 글 올려주시는 객주님께도 감사...

Posted by hochan at 04:17PM

2003.05.09 Fri

각 언론에서 한 마디씩 언급을 했던 이라크 바그다드의 '라에드'가 자신의 블로그인 Where is Raed?를 업데이트 했습니다. 미영국군의 공습으로 바그다드의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해서, 별도로 기록한 블로그를 미국의 한 친구에게 이메일로 보내 업데이트를 부탁했다고 합니다.

Wired News의 기사에 따르면, 라에드가 뉴욕 타임즈의 기자 존 F. 번스와도 인터뷰를 했던 것을 근거로, 그 동안 사실이냐 아니냐를 놓고 벌였던 설전은, 모두 진실이었던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업데이트된 내용에는, 자신이 다니던 뒷골목에서 나는 폭탄, 기관총 소리를 들으면 미영국군이 내세우는 '다가오고 있는 해방' 따위는 더이상 생각하지 않게 된다는, 자신이 살고 있던 도시가 파괴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고통과 슬픔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문화의 한 편에 또다시 진짜냐 가짜냐의 관심이 집중되는 블로그가 있습니다. '이사벨라'라는 20대 여인이 쓰고 있는 "...she's a flight risk."라는 블로그입니다. 이사벨라는 자신을 유럽에 살고 있는, 막대한 부를 소유한 부호의 상속자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가 계획한 정략 결혼에서 도망쳐 나와 전세계로 도피중이라고 합니다. 이 블로그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오히려 이것이 진짜냐 가짜냐 보다는, 매우 잘 쓰여진 글이라는 점입니다. 오프라인의 사실적인 요소들과 치밀하게 결합되어 진짜라고 믿지 않을 수 없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를 추적 중인 Mr. Blond라는 사립탐정이 있고, 신탁 자금, 승마 학교, 위조 여권 등에 대한 얘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사벨라에 대한 몇몇 내부 정보를 올린 The Agonist라는 블로그의 운영자는 이사벨라의 가족으로부터 경고성 편지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이 블로그 내용을 책으로 출간하려는 출판 에이전시들의 관심으로 소란스럽습니다. 그들은 이사벨라의 얘기는 매우 잘 쓰여졌고 벌써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기 때문에 사실이냐 아니냐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일반 홍보 전문가들도 이사벨라의 블로그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요소를 적절히 결합시켜 사람들의 관심을 최대한으로 증폭시켰다는 점에서, 이후 여러 분야의 홍보 수단으로서 각광 받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합니다.

라에드와 이사벨라의 두 블로그를 바라보며 공통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인기가 높을 수록 최초에는 사실 여부가 관심의 초점이 된다는 점, 그리고 사람들이 더 이상 그것에 신경쓰지 않게 만드는 것은 사실에 기초한 상세하고 흥미있는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얼마 전부터 시작된, 블로그를 언론으로 볼 수 있느냐는 논쟁은 이 문제를 거치지 않고는 진행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블로그라는 매체에 대해 얼마나 신뢰하냐, 단순히 '읽을거리' 정도의 신뢰 수준에 머무르지 않느냐는 문제입니다.

제 머리에 떠오르는 한 가지 단서는, 블로그의 내용을 오프라인으로 가져가는 순간 그 신뢰성의 판단여부는 '오프라인의 근거들'에 의해서 검증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블로그의 내용들이 서핑 일기, 온라인 언론의 인용, 자신의 사생활의 기록, 개인 의견의 주장 등 온라인의 범위에 대부분 한정되어 있었고 그다지 검증받을 필요가 없는 내용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블로그가 하나의 미디어로 평가절상되기 위해서는 '신뢰성'이라는 넘어야 할 산이 하나 생긴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관련 사이트:
Where is Raed?
"...she's a flight risk."
Baghdad blogger re-appears - BBC
Blogger: Catch Me If You Can - Wired News

Posted by hochan at 01:56PM

2003.05.10 Sat

2003.05.12 Mon

이 글 "트랙백 초보자 가이드"는 무버블 타입의 "A Beginner's Guide to TrackBack" (http://www.movabletype.org/trackback/beginners/)를 번역한 것입니다.

이후 트랙백이 블로그 간의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발전하리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랙백이 유사 블로그 툴을 가려내는 기준을 세우는 데 아주 최소한의 기준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활발한 트랙백들이 일어나기를 바라며 짧은 영어 실력으로 번역을 했으니, 번역 내용 중 잘못된 것이나 어색한 내용, 제안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말씀해 주십시오.


이 문서는 비기술적인 관점에서 트랙백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사이트 간의 대화와 커뮤니티 구성을 위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트랙백 설명
By Mena and Ben Trott


트랙백 초보자 가이드

트랙백이 무엇인가?

간단히 말해서, 트랙백은 웹사이트 간에 서로 뭔가를 알려줄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에게, "B님께서 관심을 가지실 만한 거예요."라고 말해주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에게 "트랙백 핑" (TrackBack Ping)을 보냅니다.

[트랙백 핑: 여기서 핑이란 어떤 한 웹서버에서 다른 웹서버로 보내는 작은 메시지를 의미합니다.]

  •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 웹로그의 어떤 글에 대해 코멘트하는 글을 자신의 웹로그에 올렸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이것은 "원격 코멘트" (remote comments)의 형태입니다. ― B의 웹로그에 직접 코멘트를 쓰는 것이 아니라, A가 자신의 웹로그에 코멘트를 쓴 다음, B가 알 수 있도록 트랙백 핑을 보내는 것입니다.
  • A라는 사람이 어떤 그룹의 구성원들이 흥미있어할 만한 주제에 대해서 글을 올렸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이것은 "콘텐트 수집" (content aggregation)의 형태입니다. ― 중앙 서버에 트랙백 핑을 보냄으로써, 사용자들은 이 주제와 관련된 모든 글들을 읽을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가수 보아에 대한 웹로그의 글들을 수집하는 사이트를 상상해 봅시다. 보아에 대한 글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이 사이트를 보고 다른 웹로거가 보아의 새 앨범, 잡지 사진 촬영 등에 대해 쓴 글들을 빠뜨리지 않고 볼 수 있습니다.

연혁

트랙백은 공개 규격으로 2002년 8월에 처음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프로토콜이자 트랙백이 최초로 포함된 무버블 타입 2.2의 한 기능으로서 발표된 것입니다. 트랙백의 진정한 가치는 많은 사이트들이 그것을 지원해야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트랙백은 항상 공개 시스템으로 계획 되었습니다. 다른 웹로깅 툴들도 이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현재까지, 트랙백이 구현되는 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Movable Type

  • Bloxsom

  • Blojsom

  • Nucleus

  • B2

  • Radio

  • TrackBack Standalone Tool



트랙백을 사용하는 방법

트랙백의 사용법은 툴마다 다릅니다. 이 섹션은 무버블 타입에서 트랙백을 사용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북마크릿 (Bookmarklet)

무버블 타입에서 트랙백을 사용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북마크릿을 이용하는 것인데, 북마크릿은 "자동발견" (auto-discovery) 기능이 있어서 여러분이 읽고 계신 페이지에서 트랙백이 가능한 글들의 리스트를 찾아냅니다. ("자동발견"이란 여러분이 별다른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이 시스템이 여러분 대신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무버블 타입의 북마크릿을 설치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1. 무버블 타입에 로그인합니다.
  2. "Set Up Bookmarklets"를 클릭합니다.
  3. 북마크릿 화면을 설정합니다. 주의사항은, "TrackBack items" 박스에 체크를 했는 지 확실히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설정이 마술처럼 트랙백이 가능한 글들을 찾아주기 때문입니다.
  4. 북마크릿 화면에 포함되기 원하는 필드들을 선택하십시오. 그리고 "Create"를 클릭하십시오.

  5. 북마크릿을 설치하십시오. 여러분의 웹브라우저에 북마크릿을 설치하려면 "Post to MT Weblog" 링크를 브라우저의 즐겨찾기 바에 끌어다 놓으시면 (drag & drop) 됩니다.

북마크릿 설치를 완료했으면, 이것을 이용해서 무버블 타입으로 만든 자신의 웹로그에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다른 사람의 웹로그에서 흥미있는 글을 읽었다면, 즐겨찾기 바의 "Post to MT Weblog"를 선택해서 북마크릿을 여십시오. 트랙백이 가능한 글이 지금 보고있는 웹로그에 있다면, 그 글의 제목들이 "Select a TrackBack entry to ping:"이라는 제목의 풀다운 메뉴에 자동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이 바로 "자동발견" 기능입니다. ― 지금 보고 있는 페이지의, 트랙백이 가능한 글들의 리스트가 자동으로 추출된 것입니다. 트랙백이 가능한 글들을 찾기 위해서 별도의 작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트랙백이 가능한 글들의 "트랙백 URL"도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 이것도 시스템이 자동으로 해줍니다.

"Select a TrackBack entry to ping:" 메뉴에서 여러분이 트랙백 글을 쓰고 싶어하는 글을 선택한 다음, 그 아래의 필드에 여러분의 글을 쓰십시오. 그리고 "Post"를 클릭해서 웹로그에 새 글을 올리면 됩니다. 새 글이 리빌드 (rebuild) 된 후,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이 화면은, weblogs.com과 같은 서비스에 업데이트를 위한 핑을 보내는 것 외에도, 무버블 타입이 http://www.sixapart.com/mt/trackback/46 으로 트랙백 핑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아래의 스크린샷을 클릭하면, 북마크릿을 이용한 트랙백 방법에 대한 2분 가량의 퀵타임 무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비디오 자료를 미러링해 준 Brad Choate님께 감사드립니다.)

글 수정 폼 (The Entry-Editing Form)

간단하진 않지만, 북마크릿을 사용하지 않아도 무버블 타입의 트랙백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트랙백 핑을 보내려고 하는 글의 "트랙백 핑 URL"을 알아내야 합니다. 그 단계별 방법을 아래에 설명하였습니다. 주의할 것은, "트랙백 핑 URL"이 그 글의 영구적인 링크 (permalink = permanent link)가 아니라 완전히 다른 URL이라는 점입니다.

  1. 관심 있는 글을 찾으십시오. 첫 번째 단계는 분명합니다. 트랙백 핑을 보내기 위해서는 뭔가 쓸 것이 있어야 합니다.
  2. 여러분이 트랙백 하려고 하는 글은 트랙백이 가능하도록 설정 되어 있어야 합니다. 보통 "TrackBack"이라고 표시된 링크가 있는 웹로그의 글은 트랙백이 가능한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3. 트랙백 핑 URL을 찾으십시오. 여러분의 관심을 끈 글의 "TrackBack" 링크를 클릭해서 그 글에 보내진 트랙백 핑의 리스트를 보십시오. 그러면, "트랙백 핑 URL"을 찾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웹로그들이 아래와 같습니다.
  4. URL을 찾았으면 그것을 복사하십시오.

  5. 무버블 타입에 로그인 하십시오.
  6. 글을 올리려고 하는 웹로그를 선택하십시오.
  7. "New Entry"를 클릭하십시오.
  8. "URLs to Ping" 필드에 트랙백 핑 URL을 붙여 넣으십시오.

    주의: "URLs to Ping" 필드가 보이지 않는다면, "Customize the display of this page" 링크를 클릭해서 그 필드를 편집 화면에 추가하십시오.

  9. 글을 작성하고, "Save" 버튼을 누르십시오.
    글이 리빌드된 후, "Pinging..." 화면이 뜹니다. weblogs.com 같은 사이트에 업데이트를 알려주는 것 외에도, 무버블 타입은 여러분이 입력한 핑을 보낼 URL들로 트랙백 핑을 보낼 것입니다.

자동발견

무버블 타입에서 트랙백을 사용하는 마지막 옵션은 웹로그 환경설정에서 "TrackBack auto-discovery" 옵션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사용하면, 무버블 타입이 올린 글에 포함된 모든 링크를 찾고, 자동발견 기능을 이용해서 그 링크들이 트랙백이 가능한 지 아닌 지 결정합니다. 만약 트랙백이 가능하다면, 무버블 타입은 자동으로 그 사이트들로 트랙백 핑을 보냅니다. 여러분은 "URLs to Ping" 필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뿐만 아니라, 트랙백이 가능한 글을 선택하기 위해서 북마크릿을 사용할 필요도 없습니다.



프로토콜

트랙백은 peer-to-peer 커뮤니케이션과 웹사이트들 간의 알림기능을 위한 REST 기반의 아키텍쳐입니다. 이 프로토콜은 가져오기 (pull) 보다는 밀어주기 (push)의 원리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 만약 여러분이 다른 웹사이트와 정보를 공유하고 싶다면, 또 다른 웹사이트가 여러분 (또는 여러분의 정보)을 발견하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연결을 처음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트랙백을 사용해서, 사이트들은 관련 자료들에 대해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A라는 웹로거가 자신이 흥미롭거나, 관련있거나, 놀라운 뭔가를 썼다는 것을 B라는 웹로거에게 알리고 싶다면, A는 B에게 트랙백 핑을 보냅니다. 이것은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게 됩니다.

  1. 웹로거 B는 자동으로 자신 사이트의 특정 글에 대해서 언급한 모든 사이트들의 목록을 가지게 되고, B의 사이트 방문자들은 웹로거 A의 글을 포함해서, 관련글들을 모두 읽을 수 있게 됩니다. 자동화된 클라이언트는 이 정보에 접속할 수 있고, 그것들을 사이트 간의 대화 도표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2. (누군가 링크를 클릭하는 것과 같이) 외부의 행동에 의존하는 (참조 링크와 같은) 함축적인 링크와는 반대로, 핑은 글들 사이의 견고하고 명확한 링크를 제공합니다.

트랙백 프로토콜은 모든 웹로그 툴에서의 구현을 위해 공개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스펙은 http://www.movabletype.org/docs/mttrackback.html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 응용분야

원격 코멘팅 (Remote Commenting)

현재, 트랙백은 주로 원격 코멘팅 시스템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만약 제 웹로그에 여러분의 웹로그 글에 대한 글을 올리면, 제 웹로그 툴이 여러분에게 그것에 대해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웹로그는 제가 올린 글로 연결되는 링크와 함께 발췌 내용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여러분과) 여러분 사이트의 방문자가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의 글에 대해 언급한 것들을 볼 수 있게 해줍니다. ― 다르게 말하자면, 코멘트와 같습니다. 그러나 이 글은 여러분의 사이트가 아니라 제 사이트에 저장되어 있게 되고, 코멘트를 쓴 것과 동일한 효과를 가져옵니다. 이것은 자신의 글을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오자를 고치거나 표현을 고치고 싶으면 고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내가 여러분의 사이트에 직접 코멘트를 남기면, 그것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트랙백은 여러분의 콘텐트를 더 잘 관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것의 힘은 트랙백 핑이 저와 여러분의 사이트 간에 명확한 참조를 만들어 낸다는 것에 있습니다. 이 참조들은 배포되는 대화의 다이어그램을 만들어 내는 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웹로거가 제가 쓴 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올리고, 트랙백 핑을 보냈습니다. 이 대화는 저의 글과 그의 글을 이용해서 좇아갈 수 있습니다. 이 연결된 대화는 트랙백 메타 데이터를 이용해서 자동으로 지도처럼 그려질 수 있습니다. 실례는 다음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www.sixapart.com/safari-thread.html. 이것은 http://www.sixapart.com/log/2003/01/initial_reactio.shtml로부터 시작된 대화의 다이어그램입니다.

콘텐트 수집 (Content Aggregation)

트랙백이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이 원격 코멘팅이긴 하지만, 더욱 흥미진진한 사용방법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트랙백을 특정 주제에 관한 콘텐트를 수집하는 저장소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실 계획했었던 트랙백의 원래 사용 방법입니다. ― 원격 코멘팅은 특정 주제의 저장소로 사용하는 방법 중 특별한 경우로부터 생긴 것인데, 하나의 웹로그 글이 "특정 주제"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콘텐트 수집 사이트는 특정한 주제에 대한 콘텐트를 수집합니다. 여러분이 특정한 주제에 대한 웹로그 글들을 찾아보려고 한 적이 있다면, 그 주제가 뉴스이거나 시기적절한 것이 아닌 이상, 찾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여러분이 찾고자 하는 것이 "80년대 음악" 같은 것이라면, 그 주제에 관한 글을 찾는데 엄청나게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트랙백을 만든 이유입니다. 80년대 음악에 대한 글들의 저장장소를 마련하고, 다른 콘텐트 제작자들은 이 대표 카테고리로 트랙백 핑을 자동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80년대 음악에 관한 글들을 찾는 누구든지 이 페이지로 와서 찾아보면 되는 것입니다.

이 콘텐트 저장장소들은 Internet Topic Exchange (http://www.topicexchange.com/)처럼 중앙화될 수도 있고, 배포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버블 타입에서는 여러분의 웹로그 카테고리 중 원하는 것을 트랙백 핑을 받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하면 여러분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특정 주제에 관해 쉽게 정보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1. 무버블 타입에 로그인 합니다.
  2. 트랙백이 가능하게 만들고 싶은 카테고리가 속한 웹로그를 선택합니다.
  3. "Categories"를 클릭합니다.

  4. 카테고리 속성을 수정합니다. 트랙백이 가능하게 만들려고 하는 카테고리의 "Edit Category attributes" 링크를 클릭합니다.

  5. 트랙백 핑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이 카테고리가 트랙백 핑을 받는 것이 가능하도록 "Accept incoming TrackBack pings?" 아래에 있는 "On"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리고, "Save" 버튼을 클릭합니다.

  6. 템플릿에 핑 리스트를 추가하십시오. 여러분의 템플릿에, 이 카테고리의 최근 15개의 핑을 리스트로 표시하기 위해서는 원하는 템플릿에 아래의 코드를 추가 하십시오.

    <MTPings category="TrackBack" lastn="15">
    <a href="<$MTPingURL$>"><$MTPingTitle$></a><br />
    </MTPings>

    위의 예는, 카테고리의 이름이 ("카테고리 속성을 수정합니다"의 스크린샷에서 보았듯이) "TrackBack"입니다. 여러분의 카테고리 이름을 대신 삽입하면 됩니다.

  7. 트랙백 URL을 공개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트랙백 핑을 이 카테고리에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카테고리 수정 화면에 나온 트랙백 URL을 공개해야 합니다.



이 방법으로 트랙백을 사용한 사이트들입니다.



향후 가능한 사용 방법들

콘텐트 관리 (Controlling Content)

시간이 지나고 여러분의 웹로그에 많은 시간과 콘텐트를 쏟아부을 수록, 기타 다른 웹로그와 시스템들에 올린 모든 글들을 관리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의 웹로그 글에 어떤 글을 올렸다면, 그것을 자신이 관리할 수 있도록 자신의 웹로그에 올리고 싶어질 것입니다. 또는, 만약 아마존닷컴에 리뷰를 올렸다면 이 리뷰가 자신의 사이트에서도 배포되기를 원할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 트랙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로서, Matt Haughey (http://a.wholelottanothing.org/)의 사이드바에 있는 "Posted Elsewhere"는 자신이 다른 곳에 쓴 콘텐트를 수집합니다. 그 반대도 역시 가능합니다. 다른 사람의 사이트에 콘텐트를 올리는 대신, 글쓴이가 자신의 웹로그에 올립니다. 그 다음, 트랙백 핑을 그 다른 사이트로 보냅니다. 예를 들어, 아마존닷컴의 리뷰가 트랙백 핑을 받을 수 있다면, 여러분은 자신의 사이트의 콘텐트를 관리하고, 아마존닷컴은 여러분의 콘텐트에 링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트랙백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습니까?

트랙백을 흥미있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계십니까? 트랙백 핑을 보내서 여러분의 트랙백 사용 방법을 알려주십시오. 트랙백 핑 URL은 http://www.movabletype.org/mt/trackback/55 이고, 앞에서 설명했듯이 북마크릿을 이용해서 트랙백 핑 URL을 골라낼 수도 있습니다.

(last updated: 5.12 18:58)
Posted by hochan at 04:11AM

2003.05.13 Tue

제가 자주 읽는 한국어(한글) 블로그들입니다.

자신의 블로그나 추천하는 블로그가 있으면 이 글에 코멘트나 트랙백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Posted by hochan at 05:40AM

dooly3.jpg40代 노동자 된 둘리의 고단한 삶 - joins.com

'둘리'에 오마쥬를 바치는 작품이 나왔다고 합니다. 26살의 청년 만화가 최규석 씨의 "2003 공룡 둘리".
줄거리를 보니 참신하고 날카로운 시각이 드러나는 것 같군요. 영점프 5월 1일자라... 오랜만에 만화가게로...

최규석 님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도록 스캔해서 올리셨네요.

Posted by hochan at 10:20AM

Do you blog? - The Christian Science Monitor

Traversing the Spanish Blogging Barrier - Microdoc News

Blogger forces Irish domain registry into sunlight - The Register

Blogging SARS in China, Part One in a series - New Zealand's National Business Review

Uncertain future for blogs on Google - Internet Magazine

Bloggers United - MSNBC News

Posted by hochan at 03:10PM

2003.05.14 Wed

2003.05.15 Thu

SOKO님께서 만드신 갤러리 스킨을 곰곰이 쳐다보고 있습니다. (이 순간 '곰곰이'가 맞는지, '곰곰히'가 맞는지를 고민했는데 사전을 찾아보니 '곰곰이'가 맞군요. -_-;)

디지털 카메라의 대중적인 보급으로 많은 인터넷 사용자들의 새로운 욕구가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자신의 홈페이지 등에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바로바로, 쉽게 올리고 싶어한다는 것이지요.

이 욕구가 포탈 및 커뮤니티 사이트의 '미니 홈피' 열풍과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 사이트의 하나인 싸이월드의 경우, 깔끔하고 귀여운 미니 홈피, 그곳에 쉽게 사진을 올릴 수 있는 인터페이스와 저장용량 덕분에 많은 사용자들이 타서비스로부터 옮겨오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욕구의 한 편에 블로그도 많은 기여를 한 것 같습니다. 국내의 블로그 서비스 업체나 미니 홈피를 서비스하고 있는 포털들이 블로그에 대해서 하는 공통적인 언급이 있는데, "한국적인 블로그 서비스"라는 것입니다. 외국과 같이 전문적인 분야에 대한 블로그보다는 미니홈피와 같이, 꾸미고, 자신의 개성을 알리고 싶어하는 욕구가 우선이라는 것이죠.

현재로서는 이것을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는 내용이니까요. 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인터넷은 항상 '대화'하는 곳('곳'이라는 단어를 썼는데, 제 머리 속에는 아무래도 인터넷이 '장소'라는 의미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입니다.

자신의 얘기를 몇몇 아는 사람들이 와서 봐주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가능한 방법들을 동원해서 "대화하는 것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그래서 제가 트랙백 기능에 대해서 더욱 매력적으로 느끼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SOKO님의 갤러리 스킨에 대한 트랙백을 쓰고자 했던 것인데 많이 옆으로 샌 것 같습니다. -_-; 이런 사진 갤러리 스킨이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자 하는 인터넷 사용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쓰고자 했던 것입니다. 으흐.

Posted by hochan at 03:19AM

2003.05.16 Fri

정의: (명사) 블로거들에 의해 공유되는 지적 공간을 일컬음. Blogland, Blogistan, Blogspace라고도 함.

부연설명: "블로고스피어 (blogosphere)"라는 표현은 그리스어원 로고스 (logos, 아래의 '유래' 참조)로부터 만들어진 신조어이다. 이 말이 유행어가 된 이유는 블로그 (blog)와 바이오스피어 (biosphere, 생물권)라는 단어를 합성했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자면 블로고스피어가 미디어 생태계로서의 웹로그의 본질을 정확히 잡아냈기 때문이다.

용례: "나 최근에 저 링크가 블로고스피어 여기저기서 튀어오르는 걸 봤어."

유래: 2002년 새해 첫날, 윌리엄 퀵에 의해서 처음 쓰여졌음.

I PROPOSE A NAME for the intellectual cyberspace we bloggers occupy: the Blogosphere. Simple enough; the root word is logos, from the Greek meaning, variously: In pre-Socratic philosophy, the principle governing the cosmos, the source of this principle, or human reasoning about the cosmos; Among the Sophists, the topics of rational argument or the arguments themselves. (The American Heritage® 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

from Microcontent News


Definition: (noun) Refers to the shared intellectual space inhabited by bloggers. Also refered to as Blogland, Blogistan, and Blogspace.

A little color: The term "blogosphere" was coined off the Greek root logos (see Origins below). I think the reason it's taken off as a meme is that it combines blog + biosphere. In other words, blogosphere capture the essense of weblogs as a Media ecosystem.

Usage: "I've seen that link bouncing around the blogosphere lately."

Origin: First used on New Year's Day, 2002 by William Quick:

I PROPOSE A NAME for the intellectual cyberspace we bloggers occupy: the Blogosphere. Simple enough; the root word is logos, from the Greek meaning, variously: In pre-Socratic philosophy, the principle governing the cosmos, the source of this principle, or human reasoning about the cosmos; Among the Sophists, the topics of rational argument or the arguments themselves. (The American Heritage® Dictionary of the English Language)
Posted by hochan at 01:51AM

정의: (동사) 블로깅에 대한 블로깅을 하는 행위

부연설명: 메타블로깅은 분명히 블로그의 세계에서 공통적인 현상이고, 특히 지금 막 생겨난 매체에 매혹당한 새로운 블로거에게는 더욱 그렇다. 이 "메타블로깅"이란 단어에는 종종 미묘한 부정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누군가 가끔 메타블로깅을 "배꼽 쳐다보기" 또는 "블로깅 자위행위"라고 말하는 것을 종종 보게될 것이다.

용례: "난 이제 메타블로깅을 좀 하면서 웹로그가 언론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좀 알아볼꺼야." (*사방에서 나는 신음소리*)

유래: 명확하지 않음. 알고 있는 사람은 연락 바람.

from Microcontent News


Definition: (verb) The act of blogging about blogging.

A little color: Metablogging is a fairly common phenomenom in the world of blogs, especially for new bloggers fascinated by their emerging medium. There is often a subtle negative connotation to the word "metablogging". You'll sometimes see someone refer to metablogging as "navel gazing" or "blogging masturbation".

Usage: "I'm going to do some metablogging now and explore how weblogs are impacting the world of journalism" (*collective groan*)

Origin: Unclear. If anyone knows, drop me a line!

Posted by hochan at 02:11AM

2003.05.17 Sat

거의 매일 블로그에 관한 뉴스들을 클리핑해서 올리면서 여러가지 방안을 생각했습니다. 뉴스 제목과 링크만을 올리는 것은 여러분도 알고, 저도 알듯이 별 의미가 없습니다.
처음 의도는 뉴스를 이야기처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써보자는 것이었는데 게으름 및 시간 부족으로 만족스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은 "뉴스"라는 것에 얽매이지 않고 하나의 흐름, 의미있는 유행, 즉 트렌드 이야기를 해보자는 것이죠, 블로그에 관한. 이거 '블로깅 마스터베이션'이 될 지 모르겠지만 인터넷 문화에 대한 관심의 연장선상이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인터넷 문화에 관한 묘한 집착과 애착이 있습니다.

그럼 한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Posted by hochan at 02:44AM

모든 기술에는 상극 (相剋)이 있다. 아무리 강력한 기술이 있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그것을 이길 수 있는 기술이 존재하는 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술 하나면 누구든지 다 이길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여러가지 기술을 자기것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도 바로 이 이유 때문이다.

오늘의 선생님 말씀. ^_^

Posted by hochan at 02:57AM

이제 5단을 넘는 데 별 어려움이 없다. 그래서 오늘 6단에 도전해 보았다. 가볍게 넘었지만 세 번째 부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5단을 부담스러워 했던 것이 얼마 전인데 말이다.
몸은 정직하다. 나의 생각을 따라 움직인다.

그러나 자신의 몸을 종 부리듯 학대해서는 안된다. 신을 모시듯 받들면서 부려야 한다.

Posted by hochan at 03:01AM

100days.jpg오늘은 제 생일입니다. 그래서인지 오늘따라 자학성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집니다. "그 날 그 때를 기억하라!"는 의미일까요?

"하나"가 된다는 것은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또 반드시 되야 하는 지도 의심스럽긴 합니다. 머리 속과 욕심을 깨끗이 비우고 싶은 요즘입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Posted by hochan at 04:58PM

SOKO님께서 "blogs for instinct"라는 포스팅을 하셨는데, 매우 의미심장한 제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는 말하고 싶어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글을 쓰고, 기록을 남기고 싶어하는 본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본능이 IT 기술의 도움을 통해 블로그라는 것으로 강화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굳이 일기장에 적어 서랍 깊숙이 꼭꼭 숨겨놓을 필요도 없고, 책으로 펴낼 필요도 없습니다.

그림일기장을 통한 대화 같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아침, 선생님께 검사받기 전 짝궁과 서로의 그림일기를 들여다보며 떠드는 것 같은 느낌말입니다.

어쩌면 우리는 블로그를 앞에 놓고 더욱 순수해 질 수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Posted by hochan at 05:22PM

downthebones.jpg『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Writing Down the Bones)
나탈리 골드버그 지음, 권진욱 옮김, 한문화
"미국에서만 백만부 판매, 전세계 9개 국어로 번역 출간된 혁명적인 글쓰기 방법론"

Posted by hochan at 08:13PM

immortality.jpg『불사판매 주식회사』(Immortality Inc.)
로버트 셰클리 지음, 송경아 옮김, 행복한책읽기
"'SF 황금시대의 거장' 셰클리의 대표작"

Posted by hochan at 08:27PM

lopo님께 바칩니다.

miho.jpg

노출도 좀 약하고, lopo님의 심미안에는 미치지 못할 것 같습니다만. ^_^a

Posted by hochan at 08:40PM

2003.05.19 Mon

"블로그도 멀티미디어 시대"
매일경제 2003년 5월 13일 화요일자 보도

세이클럽 '인터랙티브 홈피' 서비스
디지털타임스 2003년 5월 14일 수요일자 보도내용

[코스닥] 네오위즈,신규서비스 부각 '목표가↑'-대우
머니투데이 2003년 5월 14일 수요일자 보도내용

세이클럽의 '홈피' 서비스를 살펴본 결과, 그들이 주장하듯이 '멀티미디어 블로그'라고 볼 수 있는 근거가 없습니다. (다른 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매일경제와 디지털타임스의 기사 내용을 비교해 보면, 매일경제는 '멀티미디어 블로그'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으나 디지털타임스는 '블로그'라는 용어를 전혀 쓰지 않았습니다. (네오위즈에서 배포한 보도자료의 원문, 홍보담당자와 기자와의 통화 내용이 궁금하군요.)

그래도 홍보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머니투데이의 보도내용대로 투자기관의 애널리스트들이 네오위즈의 목표가를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IT업계에서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사람들이 생소해하고 뭔가 기대감을 가질만한 신기술 용어로서의 '블로그'를 주가를 올리기 위한 bluff (허세, 엄포, 속임수)로 잘도 사용했습니다.

이 뉴스들을 보고, 또 세이클럽의 '홈피' 서비스를 보고는 굉장히 기분이 나빠졌습니다. 그것은 제가 블로거로서의 어떤 서비스의 '정통성'을 문제로 삼고자 하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국내 인터넷 업계의 선두업체라고 할 수 있는 회사가 중요한 인터넷 문화 중 하나인 블로그의 개념들을 이기적인 목적으로 조작하고 왜곡시키는 행태에 화가 났습니다.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는 당연한 것이다'라는 논리로 나오면 할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승자가 내일의 패자가 되는 경우가 예상보다 빨리 닥치는 것이 인터넷 업계이고, 그것을 막는 소금 같은 덕목은 기업의 윤리관을 세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하워드 라인골드가『참여군중』에서 "눈부신 기술의 발전에 환호하기보다 기술의 속성을 파악하고 이의 의식적인 사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한 지적은 한번씩은 곱씹어 삼켜야 할 문제제기가 아닌가 합니다.

세이월드 '홈피' 서비스의 그 비싼 아이템들을 보며 수익모델이라는 미명 하에 사용자들이 글을 쓰고, 사진을 보여주고, 소통하고 싶어하는 진정한 욕구가 또 얼마나 왜곡될까 하는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경제 2003년 5월 13일 화요일자 보도

"블로그도 멀티미디어 시대"

텍스트(문장) 기반이 아닌 동영상이나 음악파일 등 멀티미디어 기반 의 블로그가 탄생한다.
네오위즈가 운영하는 세이클럽(www.sayclub.com)은 멀티미디어 블로그 형태의 '인터랙티브 홈피(홈페이지)'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 혔다.

포털업계 내에 멀티미디어 기반 블로그가 탄생하는 것은 처음이다.

인터랙티브 홈피는 개별 네티즌들 소유의 홈페이지를 하나씩 나눠주는 블로그 형태다. 개별 네티즌이 꾸민 홈페이지는 하나의 통합된 페 이지를 통해 거대한 통합 블로그로 꾸며진다.

종전 홈페이지 기반 블로그의 경우 운영자가 일방적으로 자료를 제공 하고 방문자는 답글을 남기는 소극적 방식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는 사 용자간 실시간 대화까지도 가능하다.

홈페이지 내 '플레이룸'을 방문하면 500여종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방 을 꾸밀 수 있다.

또한 텍스트 연결기능에 중점을 둔 블로그 서비스에서 한층 진화해 사진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공유할 수도 있다.

박진환 네오위즈 사장은 "멀티미디어에 기반을 둔 1인 미디어시대가 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타임스 2003년 5월 14일 수요일자 보도내용

세이클럽 '인터랙티브 홈피' 서비스

네오위즈(대표 박진환)는 커뮤니티 사이트 세이클럽(www.sayclub.com)에서 사용자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홈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네오위즈측은 `인터랙티브 홈피'를 사용하면 기존 홈페이지 제작과정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고 아이템을 이용해 나만의 고유한 홈페이지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홈페이지는 운영자가 일방적으로 자료를 제공하고 추후방문자가 꼬리글이나 게시물을 남기는 소극적인 방식이던 데 비해, 이 서비스는 사용자간 실시간 대화와 소통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기능을 갖추고 있다.

홈피내 `플레이룸'에서는 500여종의 다양한 아이템으로 방을 꾸밀 수 있으며, 사용자간에 캐릭터를 움직이면서 실시간을 대화를 나누고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박진환 사장은 "온라인 상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데 효과적인 아바타 서비스에 이어 인터랙티브 홈피 서비스를 통해 세이클럽 커뮤니티가 새로운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2003년 5월 14일 수요일자 보도내용

[코스닥] 네오위즈,신규서비스 부각 '목표가↑'-대우

[머니투데이] 대우증권은 14일 네오위즈가 홈피 신규 서비스와 같이 업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의 5만5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허도행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홈피 신규 서비스의 영향으로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종전 예상치 대비 각각 8.9%, 11.7%씩 증가할 것"이라며 "홈피 서비스의 영향은 3분기 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네오위즈의 올해 홈피 예상 매출액은 79.8억원이며 2004년에는 189.5억원으로 급증해 전체 매출액의 12.2%를 차지할 전망이다. 네오위즈의 홈피 서비스는 세이클럽내에 구축된 커뮤니티 기반의 멀티미디어 블로그(blog)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플레이룸이다.

허 애널리스트는 "홈피 서비스로 인한 매출액은 홈피몰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홈피 배경 아이템이나 커뮤니케이션 보조 아이템 등에서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허 애널리스트는 "세이클럽 홈피와 같은 멀티미디어 블로그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채팅 분야에서의 시장 우위를 지속해 나갈 전망"이라며 "홈피 서비스는 당분간 세이클럽만의 독특한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Posted by hochan at 03:00AM

"김상훈 또는 강수백 - 한국 SF의 미래를 위하여" - 알라딘

지금 한참 빠져서 읽기 시작한 행복한책읽기의 SF총서를 전체 기획한 김상훈 씨의 인터뷰입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진심으로 좇다보면 다른 사람들과도 그 사랑의 결과를 함께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문화였던 SF를 이제 골라가며 볼 수 있을 때가 곧 올듯 합니다.

Posted by hochan at 07:41PM

2003.05.20 Tue

Blogdex는 2001년 7월에 시작한 블로그 트랙킹 서비스입니다. 수많은 블로그들에 나타나는 하이퍼텍스트 (Hypertext, 링크)를 매일 수집하고 분석하여 인기가 많은 순서대로 즉, 블로그들로부터 가장 많이 언급된 순으로 하이퍼텍스트들의 순위를 매기는 것입니다. 이 링크를 좇아가보면 현재 블로그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것이 어떤 것인 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5월 20일 오전 1시 42분에 Blogdex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링크는 The Doc Searls Weblog : Friday, May 16, 2003 (Printwash)입니다. 모두 15개의 블로그가 이 링크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글의 내용은 뉴욕 타임즈와 같은 기존 언론사가 온라인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이전 뉴스들 (digital archives)의 유료화 정책을 모두 무료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그렇게함으로써 블로그, 메타블로그,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의 링크들이 영구적으로 연결되도록 하여 자료의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Blogdex와 같은 서비스는 블로그 커뮤니티의 현재 이슈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의 대중적인 유행의 결과로 전체 인터넷의 유행도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Blogdex를 만든 카메론 말로우의 인터뷰를 보면, 훌륭한 서비스는 인터넷을 바라보는 정확한 논리와 철학, 선의로부터 나온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Blogdex는 대부분이 웹로그들을 읽다가 받은 영감으로부터 만들어졌습니다. 많은 링크들이 서로 다른 수많은 웹로그들에 동시에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고난 후, 웹로그 콘텐트의 독특한 특징은 '사회적인 네트워크들'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각 웹로그는 '웹로거들이 서로의 것을 읽는다'는 단순한 사실을 통해 다른 많은 웹로그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치 글쓴이가 다른 블로그에서 찾은 관련 콘텐트에 대해서 의견을 말하는 것과 같이, 이 리더쉽의 네트워크는 전체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정보가 포인트에서 포인트로 전달되도록 해줍니다.

저는 전체 커뮤니티를 관통하는 포괄적인 인식이 거의 없다는 사실에 놀랐었습니다. 웹로거들이 전체적인 세계와 가장 큰 규모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정보 트렌드에 대한 감각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툴을 만들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초기 계획은 시기적절성과 인기도를 기준으로 한 트렌드에 따라 웹로그 콘텐트를 한 장소에 추려내는 것이었습니다. 결과물로 나온 것이 링크를 콘텐트 추적을 위한 분석의 단위로 사용하는 Blogdex였습니다."

- Bigroots와의 인터뷰

우리나라도 이제 블로그의 대중적인 보급으로 Blogdex와 같은 서비스의 필요성이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오픈 소스 정신에 입각한 이와 같은 서비스의 출현을 막연히 기다리는 것은 어쩌면 바보 같은 짓일 지도 모릅니다. 아직까지 특별한 수익모델이 없는 서비스이므로 특정 기업이 서비스하는 것도 기대하기 힘듭니다. 결국은 블로거들간의 네트워크를 통한 해결방법을 궁리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한 가지 제안을 하자면, 이제 국내 상위 인터넷 기업들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기 시작했으므로 오픈 소스 정신에 일부분 동참해 달라는 것입니다. 현재 Daum, NHN 등은 사회환원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사회의 어렵고 어두운 곳에 도움을 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인터넷 기업은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많은 신세를 지고 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국내 인터넷의 발전을 위해 Blogdex와 같은 (수익성을 고려하지 않은) 서비스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은 어떨 지 제안하고 싶습니다. 메아리 없는 외침일 수 있지만 이 제안이 아주 황당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Blogdex와 유사한, 블로그 뿐만 아니라 현재 인터넷의 유행을 살펴볼 수 있는 서비스가 많이 있습니다. 각 서비스별로 활용 목적과 인터페이스가 조금씩 다르므로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 관련 링크
blogdex - the weblog diffusion index
overstated (카메론 말로우의 개인 블로그)
Wired News: Tracking Bloggers With Blogdex - Wired News
Interview with Cameron Marlow, creator of Blogdex, and researcher at MIT Media Lab - Kiruba.com
An Interview with Cameron Marlow - Bigroots
닷컴 "돈벌어서 사회환원" - inews24

☞ 인터넷의 유행을 살펴볼 수 있는 사이트들
Metafilter (Community Weblog)
memepool
Daypop
google zeitgeist
Lycos Weekly Top 50
Yahoo: Buzz Index, most popular news
(이상은 overstated.net의 'memetracking'을 참고했습니다.)
NAVER 인기 검색어
야후 인기 검색어

Posted by hochan at 04:33AM

2003.05.23 Fri

구글은 이번 달 5일 블로그 전용 검색엔진을 개발 중이라는 발표를 했습니다. 이와 거의 동시에 구글이 이 검색엔진의 개발을 완료하면 메인 검색 결과에서 블로그에 대한 검색 결과를 제외할 것인 지 아닌 지에 대한 첨예한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표면상으로는 구글의 검색 결과에 불만을 가진 쪽과 그렇지 않은 쪽의 대립과 같이 보여졌으나 본질은 올드 미디어와 뉴 미디어 세력 간의 인터넷 주도권 다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국 IT 뉴스 사이트 '레지스터' (The Register)의 앤드류 올로스키 기자는 비 온 후 돋아나는 버섯과 같이 창궐하고 있는 블로그들이 구글의 검색 결과를 더럽히고 있다고 주장했고, 구글이 블로그들 내용에 대한 검색결과를 메인 검색 결과에서 제외할 것 같다는 추측성 기사를 썼습니다. 때를 기다렸다는 것이 뉴욕 타임스는 제프리 눈버그라는 객원필자를 동원해 올로스키 기자의 주장에 적극 동조했습니다. 그러자 권위 있는 블로거들을 포함한 수많은 블로거들이 이들의 의견을 반박하기 시작했습니다.

논쟁의 중심에는 '세컨드 슈퍼파워' (The Second Superpower)라는 용어가 있었습니다. 이 말은 뉴욕 타임스의 패트릭 타일러라는 기자가 이라크전과 관련하여 '이제 지구에는 두 개의 슈퍼파워가 있는데 바로 미국과 세계 민중의 여론'이라는 내용으로 쓴 2월 17일자 기사에 처음 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제임스 무어라는 블로거가 3월 31일 '세컨드 슈퍼파워'를 인터넷과 관련된 조금 다른 의미로 사용하였습니다.

올로스키 기자와 뉴욕 타임스는 자신들의 기사에서 '세컨드 슈퍼파워'를 구글에서 검색해 보라고 권유합니다. 그러면, 그 말을 가장 처음 쓴 뉴욕 타임스의 기사는 찾을 수 없고 '제임스 무어의 세컨드 파워' 웹문서들만이 상위에 검색되고 있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세컨드 슈퍼파워' 애초의 의미는 모두 지워져 버리고 나중에 이 용어를 빌려 쓴 제임스 무어가 나름대로 사용한 의미만이 남아버렸다는 주장입니다. 남의 노력을 가로채 자신의 명성을 쌓았고, 구글의 검색결과를 오염시켰다고 이들은 이야기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의 메인 검색 결과에서 블로그는 제외되는 것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맞다고 주장 합니다.

잦은 업데이트, 풍부한 링크들, 일정한 규칙에 따른 저장, 영구적인 링크를 제공하는 단일 페이지들로 구성되어 있는 블로그는 공교롭게도 구글의 독자적인 페이지 순위 시스템에 가장 적합한 방식입니다. 또한 미국의 경우, 구글이 검색엔진 분야에서 거의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구글 검색결과의 상위에 위치한다는 것은 일종의 권위와 신뢰, 상업적 성공까지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인터넷 주도권 다툼이 '구글 검색 결과의 상위'라는 전쟁터에서 벌어지고 있는 셈입니다.

올로스키 기자와 뉴욕타임스의 주장에 대한 Dave Winer, Doc Searl 등 블로거들의 반박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사실과 맞닿아 있습니다. '게임에 뛰어들었으면 게임의 규칙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뉴욕 타임스는 현재 일정 기간 이전의 기사를 보려면 기사 단위로 돈을 내야 합니다. 이것은 이전 기사들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볼 수 없을 뿐 아니라 검색엔진의 검색도 불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컨드 슈퍼파워'를 처음으로 쓴 패트릭 타일러 기자의 기사도 검색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블로거들의 주장은 '구글 검색 결과에 올라가길 원하면 웹 상에 있으면 된다. 간단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뉴욕 타임스와 같이 이전 기사들을 유료로 서비스하는 것은 매우 시대착오적이라는 의견도 덧붙입니다. 그리고 기자들에게 권유합니다. 발행인의 사무실로 가서 자신들이 쓴 이전 기사들을 사람들이 무료로 볼 수 있도록 개방하라는 요청을 하라고, 그리고 기자들의 정당한 권리를 되찾으라고 말입니다.

올로스키 기자와 뉴욕타임스는 검색엔진의 기술적인 부분을 간과하고 인터넷의 지엽적인 특성에 관해서 자신들이 하고 싶은 얘기만 한 셈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최근 블로거들의 미디어에 대한 영향력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것에 대한 과민반응일 수도 있고, 미디어에 관한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세력이 언제든지 싸울 준비가 돼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라크전을 취재했던 기자들의 개인 블로그를 고용주인 언론사에서 금지시킨 것도 마찬가지로 올드 미디어와 뉴 미디어 간의, 또는 기득권 세력과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세력 간의 주도권 다툼으로 파악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마이뉴스와 기존 보수 언론들과의 다툼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국내의 블로그는 미국 등의 서구와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 같다는 예측을 해봅니다. 국내 언론과 블로그 서비스 업체들은 블로그를 애초부터 '1인 미디어'로 규정짓고 과대선전 하고 있으나 앞뒤가 바뀐 것 같습니다. 블로그 문화가 충분히 성숙되고 그 실체가 드러난 후 그 결과물들을 가지고 논의를 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에 나타난 현상들을 바로 우리의 인터넷 문화에 적용시키는 것은 과거와 같은 오류들을 다시 낳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PS. 블로그 검색 결과를 구글의 메인에서 제외시킨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Posted by hochan at 10:40AM

2003.05.24 Sat

'-_- 동맹'이라는 굉장히 유쾌한 곳입니다.

자격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_-를 매문장마다 사용하시는분-_-;
  • -_-를 하루에 한번이라도 안보면 죽고 못사는분-_-
  • -_-만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시는분
    등의 분은 가까운 정신병원을 찾아주시고-_-
  • 그냥 -_-가 좋으시고 자주 사용하시는분-_-
  • 이거 보고 재밌어서 숨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o-

    WIK 회원분들도 만만치 않게 사용하시는 바, 뜻이 있으신 분들은 가입하시기 바랍니당. 으흐.

    Posted by hochan at 02:32PM

    2003.05.25 Sun

    식스 어파트 (Six Apart)로부터 "무버블 타입의 미래"라는 제목으로 뉴스레터가 왔습니다. 현재 개발중에 있는 타입패드 (TypePad) 서비스에 대한 것과 서비스 런칭 배경, 무버블 타입과의 관계, 그리고 이후 무버블 타입과 무버블 타입 프로의 개발 계획 등에 대해서 밝히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사용자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있군요. 무버블 타입 무료 버전의 개발은 타입패드와 무버블 타입 프로 버전 런칭 이후에도 역시 꾸준히 진행될 것이고, 이전 버전들과의 호환성은 완벽히 유지할 것이랍니다.

    타입패드의 서비스 대상은 아무래도 인터넷의 기술적인 부분에 잘 모르는 사용자들, 개별 서버 호스팅에서는 불가능한 서비스들 위주로 한답니다. 블로그의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는군요.

    블로그 서비스가 대중화 될수록 기 사용자들이 기술적인 장벽을 느끼지 않게 해주는 쉬운 서비스들이 계속 나올 것 같습니다. 물론 대충대충이 아니라 충분한 기능들을 함께 제공해야 겠죠. 타입패드 서비스 역시 기대됩니다.

    아래는 뉴스레터 전문입니다.

    [MT-users] The Future of Movable Type

    from Mena Trott

    Hello,

    You're getting this email because you signed up to receive information
    on the Movable Type personal publishing system from Six Apart. If you
    think you're receiving this email in error, instructions for
    unsubscribing are at the bottom of the message.

    Movable Type Announcements: TypePad, a key part of MT's future

    As many of you have heard, we here at Six Apart (the company behind
    Movable Type) are developing a new personal publishing service called
    TypePad, based on the Movable Type platform, but focused on being a
    central, hosted service which users of any skill level can sign up for.
    As we've been gearing up for our beta launch of the service, we wanted
    to take the time to give our Movable Type users more of a background
    about what the service is and how the development of TypePad will
    advance the state of the art for the Movable Type platform.

    We thought we'd answer a few of the most common questions from Movable
    Type user's perspective.

    Why are we developing TypePad?

    There are a few reasons we decided to develop TypePad, but the primary
    reason is because we've been listening to Movable Type users and their
    number one request was to simplify installation and configuration.
    Right now, setup issues are by far the biggest problem for existing
    users and are the biggest obstacles preventing new users who want the
    power of Movable Type from being able to use the tool.

    In addition, there are a variety of features that just work better with
    a centralized server. We intend to offer relevant parts of the TypePad
    platform to Movable Type users who are interested in services that
    don't or can't run on individual servers. In this way, existing Movable
    Type users can gain access to features that are impossible to implement
    in the standalone Movable Type application due to the variety of
    platforms and environments which are supported.

    Finally, TypePad is being developed to strengthen Six Apart, our
    company. The more stable and strong our company, the more resources we
    can devote to both the TypePad service and the Movable Type software,

    What does TypePad's launch mean for Movable Type and Movable Type Pro?

    Movable Type Pro is still on our development schedule for late summer.
    We'll be rolling in many of the features of TypePad into the intial
    release of Movable Type Pro, depending on which features can be
    implemented in a platform-neutral manner. In addition, the third-party
    APIs for Movable Type and TypePad will be fully compatible, meaning
    that desktop applications or web services designed to integrate with
    one system will work with the other, strenghtening the entire market
    for programs and services built around Six Apart platforms.

    We also expect that TypePad's launch will grow the entire market for
    reading and writing weblogs, increasing their already high profile in
    the public's attention. This means not only does your knowledge and
    experience become more valuable, but the potential audience for your
    weblog will grow. We all benefit if weblogs can transcend the
    technological barriers that have put barriers on the size of the
    existing audience.

    In short, the development effort spent on TypePad will be reflected
    back into the Movable Type code base and be made available in Movable
    Type Pro. The centralized services being launched in TypePad will be
    made available to Movable Type's users. And the improvements in user
    interface and architecture that we've implemented in TypePad will be
    migrated back to the Movable Type code base.

    How does TypePad compare to Movable Type?

    TypePad evolved from the same code base as Movable Type, and retains a
    tremendous amount of compatibility with the MT system. But, being aimed
    at users with no programming, scripting, or server management
    experience, TypePad focuses much more squarely on being accessible to
    non-technical users, and features an interface that is much more
    task-driven. Being a centralized service, TypePad's code is of course
    not customizable, but it will be extensible in ways that are compatible
    with Movable Type's APIs.

    There are a few features like photo albums and simplified author
    configuration which are unique to TypePad right now, but that we expect
    to be able to migrate to the Movable Type code base in the future.

    For many current non-technical Movable Type users, TypePad may be the
    better fit. Our highest tier promises almost the same customizability
    as the current Movable Type, and we're looking at how we can offer
    discounts to people who've supported Movable Type if they choose to
    migrate to TypePad. We're glad to support users on any of our platforms.

    Why would I choose TypePad vs. Movable Type?

    The biggest distinction between the TypePad service and the Movable
    Type system is their intended audiences. Typepad is aimed at individual
    users who are not interested in customizing the code for their
    publishing system, valuing simplicity over extreme customizability.
    Movable Type is the appropriate choice for businesses, intranets,
    nanopublishing efforts, and power users, where the open architecture,
    customizable code, and easy integration take precedence over the
    simplicity of setup. Our intent is to keep Movable Type the tool of
    choice for people with experience working with web applications on
    their own servers, and to offer TypePad for everyone else.

    Is Movable Type going away? Will it still be free?

    There will always be a version of Movable Type that is available free
    for personal use. And the MT platform of Movable Type and Movable Type
    Pro are both strengthened by the increased development efforts and
    business resources being put into TypePad, since they share the same
    base. Movable Type Pro will be a paid product, but as we've said from
    the start, any donations to Movable Type will go towards your eventual
    purchase of Movable Type Pro, and we expect that for many donors, the
    price difference between your accrued donations and Movable Type Pro's
    cost will be negligible.

    Is all my development work going to still be useful?

    Movable Type and Movable Type Pro will remain 100% compatible with all
    of today's APIs and plugins. In addition, TypePad will be compatible
    with the publishing APIs inherited from Movable Type, increasing the
    audience for tools built around the system. And we plan to reveal more
    about how TypePad can be extended using the skills that many of you
    have developed while working with Movable Type, offering you an even
    larger audience for your creations.

    What's next?

    If you're interested in using TypePad or just finding out more about
    it, be sure to sign up at http://www.typepad.com/ for the TypePad
    Announcements list. In addition to the latest news, you'll be eligible
    to sign up for the beta, as we'll be picking our beta testers from the
    members on the TypePad Announcement list.

    If you wanted to recommend Movable Type to your friends in the past,
    but they were intimidated by the technical requirements and set-up, you
    can now tell them about TypePad. They'll have a simple and easy way to
    jump into personal publishing on the web, and you'll still get credit
    with them for seeming like the weblog expert. So, help spread the word
    about TypePad!

    Resources

    As the community around Movable Type has grown, we've been very lucky
    to have volunteers step up to guide MT users towards useful resources
    and references. The primary source of support for Movable Type is still
    our user forums, at http://www.movabletype.org/support/ and our
    developer community has been extremely active at the excellent
    independent resource, MT Plugin Directory which can be found at
    http://mt-plugins.org/ .

    Finally, you can keep up with developments on all of our products and
    initiatives by reading our company weblogs. In addition to
    http://www.movabletype.org/ we have our company weblog Six Log at
    http://www.sixapart.com/ and you can find the latest announcements and
    updates on the TypePad service at http://www.typepad.com/ .

    Thank you

    In conclusion, we'd like to thank all of our donors and those who have
    supported Movable Type by developing for it and making it a great
    platform. Six Apart has been able to get to where we are because of all
    of you and we're committed to continuing to make products that you love
    to use.

    Six Apart

    ---------------------------------
    URLs from this newsletter:
    http://www.movabletype.org
    http://www.sixapart.com
    http://www.typepad.com
    http://mt-plugins.org/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To manage your membership or unsubscribe from the MT-Users mailing list click on this link and follow the instructions under MT-users Subscribers:

    http://www.sixapart.com/mailman/listinfo/mt-users

    Posted by hochan at 05:54AM

    수련을 할 때 숨이 차거나 쉽게 지쳐서 수련을 쉬면 안된다. 자신이 수련을 쉬지 않고 2시간을 하겠다고 계획했으면, 그 중간에는 땀을 닦거나 물을 마셔서도 안된다.

    그렇게 하는데 자신의 체력에 한계를 느낀다면 숨이 차지 않도록 수련의 속도를 늦추는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 도중에 중단하고 쉬는 수련은 없다.

    이것은 난장판에서 싸움을 할 경우에 쉽게 흥분하고 상대방에 말려들어서 초반에 모든 체력을 낭비하는 것을 막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

    끈질기게 자신의 몸을 이기고 움직이게 만드는 것을 배워야 한다.

    Posted by hochan at 06:28AM

    수련을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수련 중에 힘들고 아프고 지쳐서 힘든 것이 아니다. 그런 것은 수련을 하다보면 그만 쉬고 싶고, 포기하고 싶은 짧은 순간이 다가오는 때를 알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한 두번씩 계속 이기다 보면 그 순간들을 지켜볼 수 있게 되고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가장 힘든 것은 수련하러 갈 시간이 다가오면서 여러가지 핑계가 떠오르고, 가기가 싫어지는 것이다. 이것도 해야 되고 저것도 해야되고 몸도 좀 안좋은 것 같고 등등.

    그럴 때는 처음의 결심으로 돌아가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내가 이것을 하려고 했던 이유들, 결심들을 떠올리면서 다시 내 몸을 끌고 가는 수 밖에 없다. 수련소 앞에 도착하기 직전까지도 계속 내 몸을 뒤로 잡아끄는 핑계들은 없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 핑계들을 이기고 하루의 수련을 마쳤을 때 오늘은 쉴 걸 괜히 왔다고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오히려 그런 나를 자랑스럽고 뿌듯해 할 뿐이다. 그러나 아직도 내가 나를 이기기 힘들 때가 대부분이다.

    Posted by hochan at 06:50AM

    이적의 새 앨범 타이틀 곡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입니다. 좋아하는 가수는 아니었는 데 이번 곡은 느낌이 좋군요.

    아직 이런 가사를 쓸 나이는 아닌 것 같지만 (저보다 두 살 어리군요) 괜찮습니다. 이런 생각들을 계속하면서 성숙해 나가는 것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같은 곡을 JP가 피처링한 것도 있군요. 같이 들어보세요. (다른 곡들도 들어볼만 합니다.) 음악 나갑니다~.

    Posted by hochan at 07:04AM

    미국의 컴퓨터, 인터넷 등 과학기술 분야 전문가 12명이 모여서 1998년 3월 12일 발표한 테크노리얼리즘 선언을 번역해 봅니다. 그리고, 그것이 현재 한국의 인터넷에 어떤 점을 시사하고 있는 지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이 글은 2001년 5월 27일에 썼던 것인데 여전히 유효한 것 같아 재포스팅합니다.)


    테크노리얼리즘 선언


    테크노리얼리즘의 개요

    급격한 과학기술 변화의 이 무모한 시대에, 우리는 방향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다. 커뮤니케이션과 컴퓨팅에서 매일 전개되는 개발은 우리를 소름 끼치고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이해가 가는 반응 중 하나는 바로 의아해 하는 것이다: 이런 변화들이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그것들을 반겨야 하는지, 겁내야 하는지.

    대답은 둘 다이다. 과학기술은 삶을 더욱 편하고 즐겁게, 그리고 많은 이들을 더욱 건강하고, 부유하고, 지혜롭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일, 가족, 경제에 예측불가능한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새로운 형태의 긴장과 혼란, 그리고 우리의 실체적인 공동체의 결합을 새롭게 위협하고 있다.

    복잡하고 때로는 모순된 과학기술의 함축적인 의미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대한 전통적인 지혜는 비참하게도 극단적으로 단순화 된 것이었다. 전문가, 정치인, 그리고 자칭 비전을 제시하는 이들이 이런 복잡성들을 하이테크의 재앙 아니면 사이버에 대한 열광이라는 숨막히는 거짓말로 바꾸려고 할 때마다 우리에게 나쁜 영향을 끼쳤다. 이런 양극화된 생각은 우리를 터무니없는 희망과 불필요한 걱정으로 이끌고, 우리가 우리 자신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을 막는다.

    지난 몇 년 동안, 과학기술에 관한 논쟁이 극단적인 목소리들에 의해 지배 당했을 때, 때마침 새롭고 좀 더 균형 잡힌 여론이 조용히 모양을 갖추었다. 이 문서를 통해, 테크노리얼리즘이라고 부르게 된 그 여론 뒤의, 공유하는 신념의 일부를 명료하게 표현하고자 한다.

    테크노리얼리즘은 인간의 진화와 매일의 삶 속에서 도구와 인터페이스가 맡는 역할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생각하기를 요구한다. 이 전망에 꼭 필요한 것은, 과학기술 변환의 현재 흐름이 중요하고 강력하지만, 실제로는 역사 속에 계속 있어 왔던 변화의 물결의 지속이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텔레비전, 전화의 역사 - 단지 기계가 아니라 제도가 되어버린 - 를 보면, 상당한 비용 뿐만 아니라 대단한 혜택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와 비슷하게, 우리는 오늘날 쏟아져 나오는 과학기술들의 여러가지 축복에는 참여하고, 사려 깊은 계획과 적합한 사용에 의해 다루어져야만 하는 예상 못한 결과들은 영원히 감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

    테크노리얼리스트로서, 우리는 테크노-이상주의자와 신-러디즘 사이의 풍부한 중간층을 확장시키고자 한다. 다른 사람들이 음식 비평가, 예술 비평가, 문학 비평가인 것과 마찬가지 이유와 방법으로, 우리는 과학기술 "비평가" 이다. 우리는 어떤 과학기술에 대해서는 열광하고 낙관할 수 있고, 어떤 것에 대해서는 비관하고 경멸할 수 있다. 여전히 우리의 목표는 과학기술을 옹호하거나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이해하고 기본적인 인간의 가치들과 더욱 일치된 자세로 적용하는 것이다.

    아래는 테크노리얼리즘을 설명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진화하는 기본적 원칙들이다.

    테크노리얼리즘의 원칙

    1. 과학기술은 중립적이지 않다.

      우리 시대의 커다란 오해는 과학기술은 완전히 중립적이라는 생각이다. - 그 이유는 과학기술이 생명이 없는 인공물이고, 어떤 종류의 행위를 하도록 조장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진실을 말하자면, 과학기술은 의도적 또는 의도적이지 않은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편향으로서 한 편에 치우쳐져 나온다. 모든 도구는 사용자에게 세상을 보는 특정한 태도와 다른 것들과 상호작용하는 특정한 방법을 제공한다. 우리 각자에게는 다양한 과학기술의 치우침을 고려하는 것과 우리의 가치와 열망을 반영하는 것들을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하다.

    2. 인터넷은 혁명적이지만, 이상향은 아니다.

      인터넷은 사람, 공동체, 비즈니스, 그리고 정부기관에게 새로운 기회의 영역을 제공하는 엄청난 커뮤니케이션 도구이다. 그러나 사이버스페이스가 계속 붐벼감에 따라, 점점 모든 복잡성들이 상당 부분 사회와 닮아가고 있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삶의 강화시켜 주고 깨우치게 해주는 모든 양상에도 역시 악의적이고, 심술 궂거나, 오히려 평범한 차원이 있을 것이다.

    3. 정부는 전자적인 개척분야에서 수행할 중요한 역할이 있다.

      어떤 주장들과는 대조적으로, 사이버스페이스는 형태적으로 지구와 분리된 장소나 사법지역이 아니다. 정부가 사이버스페이스에서 생겨나는 규칙과 관습들을 존중해야 하고, 이 새로운 세계를 비효율적인 규제와 검열로 억누르지 말아야 하지만, 대중이 잘못된 시민이나 기만적인 기업들이 온라인에서 하는 짓들에 대해 주권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바보같은 일이다. 국민의 대표이고 민주적 가치의 수호자로서 정부는 사이버스페이스와 전통적인 사회를 통합하는 것을 도울 권리와 책임이 있다.

      예를 들어, 과학기술 표준과 프라이버시 문제는 시장논리에 홀로 맡겨두기에는 너무나 중요하다.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잘 움직이는 상호작용 네트워크에 필수적인 공개 표준을 보호하는 것에는 별 관심이 없다. 시장은 이노베이션을 촉진시키지만, 반드시 대중의 이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4. 정보는 지식이 아니다.

      우리의 주위에서, 정보는 더욱 빠르게 움직이고 있고 그것을 얻는 비용은 더욱 값싸지고 혜택들은 확실하다. 그것이 말해주는 것은, 데이터의 급증은 인간의 행동규칙과 비관론에 대한 새로운 대책이 필요한, 심각한 도전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정보를 빠르게 입수하거나 배포하는 짜릿함을, 그것을 지식과 지혜로 전환하는 좀 더 부담스러운 일들과 혼동해서는 안된다. 컴퓨터가 얼마나 발전했는가와는 상관없이, 그것을 자각, 지각, 논리, 판단과 같은 우리 자신의 기본적인 인식 능력의 대체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5. 학교를 정보화 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

      미국 공립학교의 문제 - 전혀 다른 투자, 사회적 진흥, 팽창한 학급 크기, 무너져가고 있는 기반, 표준의 부족 - 는 과학기술과는 별로 관계가 없다. 결과적으로, 어떤 과학기술도 교육 혁명을 클린턴 대통령이나 다른 사람들이 예언한 대로 이끌고 가지는 못할 것이다. 가르치는 기술(the art of teaching)은 컴퓨터나 인터넷, 또는 "원격 교육"에 의해서 복제될 수 없다. 물론 이 과학기술들은 이미 높은 품질의 교육 경험은 증가시킬 수 있다. 그러나 그것들이 만병통치약인 양 의존하는 것은 값비싼 실수가 될 것이다.

    6. 정보는 보호받고 싶어한다.

      사이버스페이스와 최근의 다른 개발들이 저작권법과 지적재산 보호의 골격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더라도, 기존의 현상과 원칙들을 조각조각 모으는 것은 해답이 아니다. 그 대신 우리는 기존 법률과 해석들을, 기존 매체들이 보호받는 것과 거의 같은 보호를 정보도 받을 수 있도록 개정해야 한다. 목적은 같다: 대중이 정보를 정당하게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유지시키는 한편, 창작자에게는 창작에 대한 인센티브를 가질 수 있도록 그들의 결과물에 대해 충분한 통제권을 주는 것이다. 정보는 "자유롭고 싶어한다" 는 말도 역시 아니다. 오히려 정보는 보호받을 필요가 있다.

    7. 공중파는 대중의 것이다. 대중은 그것을 사용함으로써 혜택을 누려야 한다.

      최근 디지털 방송파를 방송업자들에게 줘버린 것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공 자원을 부도덕하고 비효율적으로 잘못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연하게 보여준다. 시민들은 공중파를 사용함으로써 혜택과 이익을 얻어야 하고, 교육적, 문화적, 공익 목적의 사용을 위해서 전파의 일부분을 계속 보유해야 한다. 우리는 개인들의 공공자원 사용을 더 많이 요구해야 한다.

    8. 과학기술의 이해는 세계 시민의식의 필수적인 요소이다.

      정보의 흐름에 의해 움직이는 세계 속에서, 정보를 보이게 만드는 인터페이스 - 그리고 뒤에 숨어있는 코드 - 는 굉장히 강력한 사회적 힘이 되고 있다. 그것의 힘과 한계를 이해하고, 또 더 나은 도구를 창조하는 것에 동참하는 행위는 참여시민 되기의 중요한 일부분이다. 이 도구들은 법 만큼이나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우리는 그것들이 마찬가지의 민주적인 상세한 절차에 따라 사용되도록 해야 한다.

    [원문 보기] TECHNOREALISM


    이 글을 번역하게 된 이유는?

    저는 이 선언을 읽고, 깊이 생각해 보게 된 문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인터넷 분야로 한정하여 읽어주십시오.

    첫 번째는 국·내외 인터넷 업계에서 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기술들을 우리는 어떤 태도로 받아들이고 있는가. 두 번째는 그런 신기술과 동향들을 소개하는 매체나 매체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은 어떤 태도로 대중들에게 알리고 있는가 입니다.

    우리 사회는 "기술개발=경제발전"이라는 공식에 도취하여 신기술이라면 무조건 환영하고 그것이 우리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대중에게 옳바로 알려야 할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이익이나 제일 먼저 알리려는 욕심에 아무 여과과정 없는 글과 보도들을 사이버 공간에 뿌려 놓습니다.

    이 선언문은 전문가들의 책임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의 행동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문화와 미래는 자기 스스로가 결정해야 한다고 믿는 분들은 자신의 삶과 연관시켜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사이버 공간에서 살아 남아야 하는 것은 인터넷 기업이 아니라, 사용자입니다.

    Posted by hochan at 06:12PM

    2003.05.27 Tue

    Mount Everest. 360 degree panrama from the top of MT Everest - QTVR panoramic movie - Panoramas.dk

    Panoramas.dk 라는 사이트는 세계 곳곳의 풍광을 찍은 파노라마 사진을 서비스하고 있군요.

    Posted by hochan at 02:04AM

    2003.05.28 Wed

    목숨을 걸고 찍었군요. 역시 영상시대의 아이들입니다.
    팔힘 좋고~. "와호장룡"이 떠오르네요.
    이것도 일종의 경신술이 아닐까...

    Posted by hochan at 10:59AM

    2003.05.29 Thu

    무버블 타입 2.64가 나왔습니다. 몇 가지 에러와 고급 기능들에 대한 보완이 눈에 띄는군요.

    Version 2.64 Released - 05.28.2003

    CHANGES

    2.64 (2003.05.28)

    • Replaced RSS 0.91 template in default templates with an RSS 2.0 template, from the RSS validator site. (Thanks to the RSS validator folks.)
    • Fixed some XSS bugs (comments, TrackBack, notification addresses, and search queries). (Reported by Dumky and others)
    • Fixed width of #content div in Clean stylesheet so that it doesn't require scrolling in Windows IE.
    • Fixed TrackBack auto-discovery and text filters--auto-discovery is now done against the filtered entry body rather than the unfiltered body. (Timothy Appnel)
    • Added <q> to list of special tags to be detected at paragraph starts and turn off line break conversion. (Todd Dominey)
    • Moved Search button up next to search box to make it less likely to cause confusion and inadvertent clicking of REPLACE.
    • Strip linefeed characters from text being previewed.
    • Fixed Windows file-locking problem when deleting temp files (during uploading). Thanks to Scot Hacker for tracking down the problem.
    • Fixed error in mt.getPostCategories where entry does not have primary category.
    • Fixed bug where Add new category... is available to authors without category-editing permissions.
    • Set excerpt properly using get_excerpt in notification messages and search results. (Brad Choate)
    • Added support for alternate PostgreSQL ports. (Tim Beadle)
    • Added documentation for mt.supportedTextFilters.
    • Fixed another pg_atoi problem (this one when saving an entry from the preview screen).
    • Language for Date Formatting is now applied properly to notification messages. Thanks to Jakub Kazecki for the changes.
    • Fixed bug where order of flerror and message in XML-RPC ping responses mattered (it shouldn't). (cobra libre)
    Posted by hochan at 09:48AM

    2003.05.30 Fri

    좋아하는 블로그들을 놓치지 않고 볼 수 있는 편리한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RSS 리더를 알게 되었고, 그것은 RSS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물은 이 글입니다.

    블로그의 사이드 바에 시시때때로 나타나는 'Syndicate this site (XML)' 문구나 아이콘을 보고 저와 마찬가지로 궁금증을 느끼셨던 분들께서는 한 번 읽어보시기를.

    RSS 리더에 대해서 이미 알고 계셨으나 알려주지 않으신 다른 블로거 분들께 섭섭함을 전하며... ^^


    RSS란?

    RSS는 뉴스, 블로그 등 자주 갱신 [update]되는 성격의 사이트를 위한 XML 기반의 포맷입니다. A라는 사이트 (또는 사용자)가 B라는 사이트의 RSS 파일을 정기적으로 수집하면 B 사이트의 갱신된 컨텐츠 제목, 링크, 발췌 내용을 자동화된 과정에 의해 자신의 사이트에 올려놓을 수도 있고, 개인 사용자는 RSS 리더 (reader) 프로그램을 사용해 B 사이트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최신 컨텐츠를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 사이트들을 지나다 보면 'Syndicate this site (XML)' 또는 과 같은 아이콘이 있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이것은 모두 RSS 파일의 링크를 표시하는 것으로서 보통 파일명은 index.xml, index.rdf, rss.xml 등 이고, RSS는 'RDF Site Summary' 또는 'Really Simple Syndication'의 약자입니다.

    RSS 규격들은?

    'RSS' 하나에 대해 두 가지의 용어가 있는 이유는, 최초 개발은 Netscape사에 의해 이루어졌으나 Netscape사가 개발을 포기하고 난 후 두 개의 개발 주체에서 규격 개발이 진행되어 왔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RSS-DEV Working Group의 RSS (RDF Site Summary) 1.0UserLand의 RSS (Really Simple Syndication) 2.0이 업계 표준 채택을 위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두 개의 규격이 기능상 약간씩의 차이가 있지만 UserLand의 2.0이 좀 더 상세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RSS의 활용분야는 앞에서 설명했듯이 현재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의 컨텐츠 배급 [신디케이션, syndication] 또는 수집 [어그리게이션, aggregation], 그리고 개인 사용자의 컨텐츠 사용 편리성 제공이 바로 그것입니다.

    사이트에서 활용하려면?

    A 사이트가 B 사이트의 컨텐츠를 배급하기로 했다면 A 사이트는 B 사이트의 RSS 파일이 저장된 주소 (URL) 파악, 갱신 주기 결정 등을 하고 이 컨텐츠가 표시될 A의 웹 페이지를 구성합니다. 그 후 A 사이트의 RSS 수집/발행 시스템이 작동하면 해당 시스템은 자동적으로 B 사이트 컨텐츠의 제목, 링크, 발췌 내용을 결정된 주기에 따라 갱신하여 A 사이트에 보여주게 됩니다.

    또는 A 사이트가 특정 주제에 대한 블로그나 뉴스를 모두 수집하여 서비스하고 싶다면, 그 주제에 관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C, D, E 사이트의 RSS 파일을 수집하여 같은 방식으로 서비스하면 됩니다.

    이 단계 이전에 B 사이트는 자신의 사이트에서 RSS 파일을 제공해야 하는데 무버블 타입 (Movable Type), 라디오 유저랜드 (Radio UserLand), 블로거 (Blogger), 뉴클리어스 (Nucleus) 등의 블로그 출판 시스템들은 대부분 이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들에서는 새 글을 올리면 지정된 RSS 템플릿에 따라 RSS 파일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지정한 위치에 저장됩니다.

    개인이 활용하려면?

    개인 사용자의 경우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B, C, D, E 사이트를 하나씩 방문해서 최신 컨텐츠를 확인하기에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불편합니다. 이 경우 역시 RSS 리더 프로그램에 각 사이트의 RSS 파일 URL과 갱신 주기를 저장해 놓습니다. 그러면 RSS 리더 프로그램를 이용해 각 사이트의 최신 컨텐츠를 한 눈에 파악하고 어떤 것을 읽어야 할 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RSS 리더 프로그램은 윈도우, 맥 OS 등 각각의 플랫폼마다 무료 또는 상용 버전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각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SharpReader (윈도우용)를 추천합니다. 무료이고 RSS 사이트의 분류, 한글 처리, 속도, 사용편이성, 필수 기능 등에 있어서 만족할만 합니다. [스크린샷 보기] 상용으로 많이 쓰이는 것으로는 NewzCrawler가 있습니다. 시험판을 사용해 본 소감은 불필요하게 느껴지는 고급 기능들이 좀 많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기능들을 원하시는 분은 사용해 보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국내에서는 어떻게 쓰이고 있나?

    국내 블로그 서비스 업체들은 한미르를 제외하고는 RSS 파일을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몇몇 사이트가 제공하고 있는 '링블로그', '다른 블로그 구독' 등의 서비스는 해당 블로그 서비스 내에서만 가능하므로 RSS의 활용 범위와 목적과는 너무나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후 서비스 업그레이드 범위에 이 부분도 포함시키는 것을 서비스 업체들께 권유 드리고 싶습니다. 블로그는 개별 업체 서비스의 울타리 안에 가둬둔 채로 활성화 시키기에는 아까울 뿐 아니라 적합하지 않은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이 틀을 깨는 업체가 블로그 서비스 업계에서 앞서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국내 뉴스 사이트의 경우 RSS를 공개하는 곳은 전무합니다. 외국의 경우 BBC,뉴욕 타임즈, 가디언, 와이어드 등 유명 언론들이 RSS를 제공, 공개하고 있는 것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많은 국내 사이트들도 RSS를 제공하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현재 RSS를 제공하고 있지 않은 개인 블로그 사이트들도 이것을 제공한다면 블로그 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직까지 국내에는 BlogdexMetaFilter와 같은 메타 블로그 서비스가 없는 관계로 개인 블로그들이 그 진가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도 있지만 이후 이런 서비스들이 반드시 생겨날 것이고, 그 때에는 국내 블로그들의 가치가 RSS를 통해 빛을 더할 것이라고 예상해 봅니다.

    ☞ 관련 링크

    PS. 국내 사용자들도 RSS 관련 기술에 대해 많이 파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검색을 해보면 해당 국내 자료는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관련 전문가들께서 정보 및 자료 제공을 해주신다면 국내에서도 풍부한 논의와 환경을 갖추게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updated: 2003.6.10)

    Posted by hochan at 05:11AM

    bus77.jpg

    77번.
    11시 12분.
    2002년 3월 5일.
    31살.
    숫자로만 이루어진 삶은 어떤 것일까?

    Posted by hochan at 12:51PM

    sungsanpo.jpg

    작년 4월 난 친구와 함께 7일 동안 제주도에 있었다. 그 때의 사진을 보며, 기억을 떠올리며 혹시 7일 동안의 꿈을 꾼 것은 아닐까 생각하곤 한다.

    작으며 아름다운 섬 우도에서 우리를 품어주던 낮은 방갈로, 바다바람에 흩날리며 내 마음과 함께 춤추던 푸른 보리밭, 부슬비 내리는 산책길에서 걱정스레 앞서 뛰어가며 자주 뒤돌아 보던 길잡이 백구, 높은 파도에 배가 끊겨 하루 더 묵은 다음날 아침, 다시 제주도로 향하며 느낀 안도감과 함께 밀려온 애잔함, 그리고 낯설지만 우리의 발걸음을 더욱 힘차게 해 준 신선한 음식들.

    이 모든 것이 우리와 우연히 함께 했다는 것이 잘 믿겨지지 않는 순간들이 있다. 그 시간 동안 자신들의 넉넉한 품에 우리를 품어준 신, 자연, 그리고 사람들께 감사 드린다.

    Posted by hochan at 01:06PM
    my_gate.jpg
    태권도 노란띠를 따고 찍었던 주인집 아줌마와의 기념사진, 밖의 재래식 화장실은 두렵고 위험해서 마당 하수구에 응가를 했었고, 노란색 엷은 이불을 통해 비치던 어느 늦은 봄날 아침의 은은한 햇살, 아버지가 주워오신 다친 제비 그리고 모두 나아 날아가던 날...

    그 모든 기억들이 이 문을 열고 들어서면 모두 내 품에 왈칵 달려들 것만 같다.

    Posted by hochan at 01:10PM

    2003.05.31 Sat

    'MBTI 검사'라는 것을 다시 해봤더니 여전히 'INFP 잔다르크형'으로 나오는구만.

    정열적이고 충실하며 목가적이고, 낭만적이며 내적 신념이 깊다.

    • 마음이 따뜻하고 조용하며 자신이 관계하는 일이나 사람에 대하여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하다.
    • 이해심이 많고 관대하며 자신이 지향하는 이상에 대하여 정열적인 신념을 가졌으며, 남을 지배하거나 좋은 인상을 주고자하는 경향이 거의 없다.
    • 완벽주의적 경향이 있으며, 노동의 대가를 넘어서 자신이 하는 일에 흥미를 찾고자하는 경향이 있으며, 인간이해와 인간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하기를 원한다.
    • 언어, 문학, 상담, 심리학, 과학, 예술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한다.
    • 자신의 이상과 현실이 안고 있는 실제 상황을 고려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특성

    • 현실감각이 둔하다. - 가계부를 소설로 쓴다.
    • 몽상가적 기질이 많다.
    • 인간과 종교(정신세계)에 관심이 많다.
    • 분위기를 잘 탄다. (분위기가 좋으면 끝까지 남는다.)
    • 아름다움과 추함, 선과 악, 도덕과 비도덕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 신념이 뚜렷하여 겉으로는 주장을 안해도 속으로는 열정이 있다.
    • 가치 있는 일에는 생명도 바친다.
    • 내면의 세계를 추구하여 늘 무엇을 갈구하고 추구해 나간다.
    • 규칙을 몸서리 치듯 싫어하며 반복되는 일상적인 생활을 싫어한다.
    • 맡겨진 일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완벽주의적으로 나가는 경향이 있다.
    • 즉흥적이며 변화가 비슷하다.
    • 내면의 갈등이 심하여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 일을 잘 벌이나 마무리가 서툴다.
    • 여행을 좋아하고, 영화, 음악, 책을 좋아한다.
    •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다.
    • 상대방의 말에 민감하다.
    • 어느 부분에 대해서는 융통성이 아주 없는 편이다.
    • 상대방을 배려해서 빙빙 돌려서 은유적으로 의사 표현한다.
    • 맘에 맞는 사람을 만나면 밤을 새워가며 이야기한다.
    • 논리적이지 못하고 감정적이다.
    • 감정 조절이 미성숙하다.
    • 아이디어가 많으나 실행에 잘 옮기지 못한다.

    개발해야 할 점

    • 현실과 이상을 구분하는 능력이 필요
    • 대인관계에서 가치관에 맞지 않는 것이라도 융통성을 보일 필요가 있다.
    • 꾸준함을 기르기 위해서 아주 작은 일부터 통제력을 갖는 것이 필요

    '가계부를 소설로 쓴다'는 말에 가장 상처 받았다. 나보고 어쩌라구. T_T

    MBTI 검사

    이거 쓰면서 문득 든 생각은, 블로그에 이런 걸 적으면 어쩌면 다른 사람에게 내 약점을 노출하는 것이 될지로 모른다는 것. 자기 사주를 남들한테 함부로 알려주면 안되는 것처럼.

    근데 블로그가 원래 그런 건데 어쩌겠어. 강한 척 할 사람은 하라지.
    그리고 이런 거 보고 이용해 먹으려는 사람들은 나쁜 놈~.

    내용추가(2004.2.23): 이 MBTI 검사를 인터넷을 통해 무단으로 사용하면 저작권법 위반으로 형사고발 대상이 된답니다.

    Posted by hochan at 11:56AM









    분류

    RSS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