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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1 Sun

'오늘무지덥다'라고 문자를 보내려고 했는데 '오늘무지덮다'라고 잘못 찍었다. 고치기 귀찮아서 그냥 보냈다. 문자를 받은 친구가 뭘 덮냐고 했다. 사실대로 말했다.

(The dullest blog in the world 패러디 -_-ㆀ)

관련기사: Man who claims dullest blog just may be right - Chicago Tribune

Posted by hochan at 01:36AM

2003.06.02 Mon

어떤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한미르 블로그와 같은 서비스가 아닌, 무버블 타입과 같은 독자적인 블로그 시스템을 운영하고 싶다고 이메일을 보내오셨습니다. 이와 같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또 계실 것 같아 이 곳에도 같은 내용을 올립니다.

나름대로 필요한 기초적인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만 세밀하게 모두 짚어낸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추가적으로 필요하거나 필요없는 내용이 들어가 있으면 코멘트에 지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OOO 선생님.
답장이 조금 늦었습니다. 만족하실만한 답장이 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무버블 타입을 이용한 블로그를 운영하시기 위해서 필요한 사항들 위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개인 도메인 네임 등록

  • 신청 가능한 도메인 네임에는 국내 도메인(.co.kr, .pe.kr 등)과 국제 도메인(.com, .net, .org 등)이 있습니다.
  • 등록비용은 국내 도메인인 co.kr이 매년 22,000원, pe.kr이 매년 11,000원이고, 국제 도메인은 매년 9,900원부터 22,000원까지 등록대행업체별로 다양합니다.
  • 2차 도메인네임을 이용한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2차 도메인네임이란 예를 들면, A.cafe24.com, B.cafe24.com 과 같이 도메인 앞부분의 주소(A, B)만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사용 가능한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도메인 등록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2. 호스팅 서비스 신청

  • 도메인 네임을 연결하고 무버블 타입을 설치할 호스팅 서비스를 신청해야 합니다. 블로그가 서비스될 서버 공간을 임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 호스팅 업체가 워낙 많고 서비스별로 가격도 천차만별(한달에 몇 천원부터 몇 십만원까지)이라 어느 곳을 딱 정해서 말씀드리가가 그렇네요. 무버블 타입 운영을 위한 필수 사양은 PHP, Perl, MySQL 등의 데이터베이스(선택사항)를 지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국내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게시판인 제로보드를 설치할 수 있는 환경과 동일합니다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리눅스나 유닉스로 운영되고 있는 호스팅 서비스는 대부분 위의 사양을 지원합니다. (다만 MySQL 같은 데이터베이스의 경우는 추가비용을 받는 곳도 있습니다.)
  • 업체 선정의 기준은 너무 영세한 업체는 서비스 안정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비스 사용료가 너무 쌀 경우 꼼꼼이 따져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고객지원이 잘되는 곳이 물론 좋겠죠.

3. FTP, Telnet 기초 지식

  • 자신의 호스팅 서비스에 파일 등을 업로드, 다운로드 하는 방법인 FTP 프로그램 사용 지식이 필요합니다. 전용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으며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 역시 호스팅 서비스에 Shell 방식(명령어 직접 입력)으로 접속하게 해주는 방법인 Telent 사용 지식이 필요합니다. 사용빈도는 적으며 FTP 프로그램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일 때 사용하게 됩니다. Telnet 사용방법을 알면 더욱 수월하게 설치 및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4. 유닉스 명령어 기초 지식

  • 호스팅 서버에 접속해서 무버블 타입을 설치하려면 기초적인 유닉스 지식이 필요합니다. 매뉴얼을 보시며 할 수도 있지만 기초 지식이 없으면 부딪히는 부분이 좀 많습니다. 그래봐야 숙지해야 할 유닉스 명령어는 10개 내외일 것입니다.
  • 인터넷 상에 이 부분과 관련된 자료가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익혀두시면 파워유저로 가시는 길이 멀지 않을 것입니다. WIK의 포럼을 통해 기존 회원분들께 막히는 부분을 질문하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5. 디자인 관련 - HTML과 Style Sheet (CSS) 코딩 지식

  • 무버블 타입에는 기본적인 디자인 템플릿(기본양식)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본인의 입맛에 맞도록 블로그 디자인을 꾸미려면 HTML과 CSS의 코딩 지식이 필요합니다.
  • 처음에는 기본으로 제공된 HTML, CSS 템플릿을 조금조금씩 수정해 가면서 감을 익히는 것도 좋습니다. 저도 CSS 지식이 별로 없던 터여서 처음에는 좀 헤멨습니다만, 이제 웬만큼 다 파악이 되었습니다. 그만큼 어렵지 않다는 거겠죠. ^^;


많은 분들이 무버블 타입과 같은 시스템을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가 이와 같은 기술적 장벽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한미르 블로그와 같은 중앙 운영식 서비스는 사용하기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긴 합니다만, 지나친 요약식 서비스라 조만간 블로거들의 넘쳐나는 욕구를 모두 충족시키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서비스 오픈이 임박한 TypePad라는 서비스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무버블 타입의 개발사에서 한미르 블로그와 같은 중앙 운영식 서비스로 개발한 것입니다. 무버블 타입 대부분의 기능에 새로운 기능들이 많이 추가되었고, 초보자들도 사용이 편리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의 서비스이긴 하지만 기존의 예를 봐서 한글을 이용해 블로그를 운영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겁니다. 그리고, 자신의 도메인 네임으로 운영하는 방법도 지원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O 선생님께서 위의 기술적인 사항들의 해결이 가능하시다면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으시다면 조금 기다리셨다가 TypePad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것도 한 방법 같습니다.

한 번 보시고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면 또 연락 주십시오.

안녕히 계세요.

PS. 철수네 소프트웨어 세상 / 컴퓨터 세상에서 소개하신
Blogging with MovableType...a beginner's guide도 참고가 많이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hochan at 05:57AM

New Year Resolutions: Fix Archives, Ban Pop-ups - Editor & Publisher

    미국 온라인 저널리즘 분야의 전문가 스티브 아우팅 씨가 2003년에 온라인 뉴스 업계가 실행했으면 하고 제안하는 내용들입니다.
    1. 뒤죽박죽되어 있는 기사 보관 문제를 고치시죠.
    2. 유료 사이트의 기사들도 검색엔진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3. 애니메이션 광고를 중단하시죠.
    4. 팝업(언더)창 광고를 그만하시죠.
    5. 모든 기사들을 대화형으로 만드십시오.
    6. 재능있는 웹로거들을 스카우트해서 비즈니스에 기용하십시오.
    7. 유료 회원제만 제공하지 말고, 기사별로도 구매할 수 있는 결제방법을 제공하십시오.
    8. 실험정신을 좀 더 발휘하십시오.

Net Entrepreneurs Launch European Blogging Venture - Reuters

    닷컴거품에서 살아남은 유럽의 3인방이 20SIX라는 블로그 서비스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현재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의 네 개 국어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서비스에 가입해 둘러보니 몇 가지 특징은 이메일 또는 유럽의 모바일 서비스 유행에 따른 핸드폰의 MMS(Multimedia Messaging Service)를 이용해 글을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글마다 코멘트를 적을 수 있는 권한을 '모든 사람', '20SIX 회원만' 등으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블로거닷컴과 비교했을 때 큰 장점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각국의 서비스마다 좌측 하단에 아리따운 여성들의 사진이 자리잡고 있는데 서비스 내의 흥미있는 블로그들을 소개하는 블로거들입니다. 이를테면 '블로그 자키(Blog Jockey)'라고 할 수 있을까요? (조만간 BJ라는 말이 유행할 지도 모를 일이군요.) 서비스에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Blog: the online Truman Show - The Telegraph

    지치고 힘든 영혼이 쉴 수 있는 곳이 블로그라. 접근하는 관점이 색다르네요. 인도의 언론이라 그럴까요. 9.11 테러, 이라크 전쟁과 같은 큰 이슈들로 인해 더욱 활성화 되었다는 얘기는 끝부분에서 하는군요.

BlogTalk - A European Conference On Weblogs (2003.5.23~24)

    이번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BlogTalk'라는 이름으로 블로그에 관한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각국의 블로그 전문가들이 블로그에 관한 각자의 견해를 발표했습니다.

Weblogs can improve business? - Newsfox

    독일의 마틴 로엘 씨는 블로그가 비즈니스의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고, 그것의 네 단계 실행방안을 제안했습니다.

Blogs Opening Iranian Society? - Wired

    이란에서도 블로그가 유행하기 시작했고, 결국은 한 명이 블로그를 썼다는 이유로 구속이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미화 36,675불에 해당하는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이고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구속사유는 '문화 활동에 의한 국가 안보 위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들어본 말인 것 같습니다. 세상에는 블로그를 쓰는 일이 범죄가 되는 나라도 있습니다.
Posted by hochan at 10:58AM

만박님께서 국내·외 블로그 서비스(시스템)들의 기능을 비교하는 자료를 만드셨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시려는 분들께 많은 참고가 되겠습니다.

☞ suman's shallow thoughts: 게시판과 블로그에 있어서의 토론 형식의 차이

Posted by hochan at 02:32PM

2003.06.04 Wed

03viclo.jpg"Dogs Have No Hell" - Aki Kaurismäki
"Lifeline" - Víctor Erice
"Ten Thousand Years Older" - Werner Herzog
"Int. Trailer Night" - Jim Jarmusch
"Twelve Miles to Trona" - Wim Wenders
"We Wuz Robbed" - Spike Lee
"100 Flowers Hidden Deep" - Kaige Chen

Ten Minutes Older Website
IMDB


Souljacker Part 1

22 miles of hard road
33 years of tough luck
44 skulls buried in the ground
Crawling down through the muck
Oh yeah

Johnny don't like the teacher
Johnny don't like the school
One day Johnny is gonna do somethin'
Show 'em he's nobody's fool
Oh yeah

Sisters Brothers make better lovers
Family Affairs down under the covers...
trailer parks the broken hearts
won't let you leave until you're bleeding

Sally don't like her daddy
Sally don't like her friends
Sally and Johnny watchin' TV
Waitin' for it to end
Oh yeah

22 miles of hard road
33 years of tough luck
44 skulls buried in the ground
Crawling down through the muck
Oh yeah

Posted by hochan at 01:35PM

2003.06.05 Thu

뉴욕 타임스 섹션별 RSS 주소 - UserLand.com
데이브 와이너 씨가 RSS 2.0 보급을 위해서 애를 많이 쓰는군요.

Posted by hochan at 01:05PM

2003.06.07 Sat

Blogs in the frame - Guardian Unlimited
모바일 블로깅(moblogging)의 단계로 접어드는가? 모블로깅, 포토블로깅, 비디오블로깅으로 인해 블로그의 자기증식은 한층 더 가속도가 붙기 시작합니다.
모블로깅 관련 블로그: mobloggin.org

Gag Rules? Bloggers Report Anyway - Wired News
블로거들의 입은 막을 수 없다. 행사 주최측과 언론의 암묵적인 동의 같은 것은 깨져가고 있습니다. 길모어 씨 왈, "'저널리즘'의 규칙은, 그게 뭐든간에, 바뀌고 있다. 이것은 하나의 예일 뿐이다."

Mystery solved: Weblog writer Pax was Iraqi translator - The Seattle Times
이라크의 블로거인 살람 팍스가 영국의 '가디언' 지에 격주로 칼럼을 기고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서 살람 팍스가 실존인물인가 하는 논쟁에도 마침표를 찍게 되었습니다. 의심의 소지 중 하나인 유창한 영어 실력도 설명이 되는군요.

Bloggers Report Alt News From G8 - Wired News
프랑스에서 열린 G8 회담에 반대하는 시위가 블로그를 통해서 생생히 전달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모블로깅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같은 상황에 대한 블로거(현장의 상황을 생생하게 보도, 시위대 중심)와 AP 통신 기자(무의미한 객관성, 제삼자의 입장을 취한 듯하지만 결국 정부측 대변)의 보도는 대조적이군요. Power to the People!

The FCC, Weblogs, and Inequality - Clay Shirky's Writings About the Internet
(막연히, 읽어보면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글.)

NY Times Archives to be Opened to Weblog Links? - Poynter Online
데이브 와이너와 뉴욕타임스 디지털의 책임자가 뉴욕타임스의 이전 기사들을 블로거들이 링크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합의를 보았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데이브 와이너가 CEO로 있던 UserLand사의 블로그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에만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Try the business benefits of blogs - ComputersWeekly.com
블로그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방법. 블로그를 세 개나 쓰라는군요. (헉.) 별로 나쁜 방법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다른 일을 할 시간은 많지 않겠군요. 이런 직장 있으면 저에게 연락 부탁드립니다.

What makes a weblog a weblog? - Dave Winer
데이브 와이너 씨(자주 등장하는군요)가 블로그의 구성 요소들에 대해 기술 중심으로 아주 상세히 설명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하고, 저도 다시 정리해 볼 생각입니다.

Blog noise is 'life or death' for Google - The Register
'안티 블로그'라고 부를만한 레지스터의 앤드류 올로스키 기자. 한 통의 메일로 더욱 탄력을 받았군요. 이 사람의 전제조건, 또는 뿌리 깊은 편견은 '블로그는 자기도취적이고 비전문이고 쓰레기글로 난무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블로그를 쓰는 사람은 전체 인터넷 사용자의 극히 일부에 한정되어 있다는. 블로그 vs. non-블로그의 대결구도를 만드는 행위죠.
그럼 이런 기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습니다. If you really want to know, ask a blogger - The Observer

Posted by hochan at 08:28AM

google_hacks.jpegGoogle Hacks: 100 Industrial-Strength Tips & Tools
Tara Calishain, Rael Dornfest
O'Reilly & Associates

small_pieces.jpegSmall Pieces Loosely Joined: A Unified Theory of the Web
David Weinberger
Perseus Publishing

"The Cluetrain Manifesto-The end of business as usual" (웹강령 95)의 공저자인 데이빗 웨인버거의 책입니다.
원래 가격은 25불인데 바겐세일을 해서 4.99불에 샀네요. ^-^

blog_handbook.jpgThe Weblog Handbook: Practical Advice on Creating and Maintaining Your Blog
Rebecca Blood
Perseus Publishing

현재 나와 있는 블로그 관련 책 중 블로그 툴의 설치나 이용방법 외의 내용을 다루고 있는 책 중 가장 나아 보이더군요.

목차가 궁금하신 분이 있을 것 같아서...

Contents

Preface

Chapter 1: What Is a Weblog?
Weblogs Are Native to the Web
...Filter Information
...Provide Context
...Promote Media Literacy
...Provide Alternate Points of View
...Encourage Evaluation
...Invite Participation
Weblog as Method
Weblogs and Journalism

Chapter 2: Why a Weblog?
Welogs Build Better Writers
...Build Self-Awareness
...Build Critical Thinkers
...Build Reputations
...Build Connected Business
Who Should Weblog?

Chapter 3: Creating and Maintaining Your Weblog
Choosing Your Tools
Conventions
Design
Naming Your Weblog
Going Public

Chapter 4: Finding Your Voice
Defining Your Purpose
First, Do No Harm
Using Your Audience
Coming Up Short
The Audience of One

Chapter 5: Finding an Audience
Obvious Strategies
Building Your Online Presence
Online Rules of the Road
Building Your Community Presence
Making Connections
Strategies That May Backfire
Building Your Audience

Chapter 6: Weblog Community and Etiqutte
Things to Avoid
Weblog Etiqutte
Weblog Ethics
Gaining Credibility
Using Your Powers for Good

Chapter 7: Living Online
Creating a Schedule
Online Reputation...Again
Maintaining Your Privacy
Protecting the Privacy of Others
Protecting Children
Webcams and Photos
Online Privacy in General
Fighting Spam
Taking a Break

Afterword: Another Look Back and a Look Forward

Appendix I: Creating a Practice Weblog

Appendix II: Adding Links to Your Weblog
Capturing a URL
Constructing a Link
Writing Linktext
Visual Considerations
Literal Hypertext
Summarizing Linktext
Conversational Linktext

Appendix III: Nuts and Bolts
Weblog Management Tools
Web Hosts
Buying a Domain
ISSN Numbers
Statistics

Acknowledgments
Index

Posted by hochan at 09:04AM

"'weblog'는 'we'와 'blog'를 합친 말입니다. '우리는 블로그를 한다'는 말이죠."

유쾌한 농담... -_-a

Posted by hochan at 11:22AM

2003.06.08 Sun

무버블 타입이 2003년 웨비 상 (Webby Awards) Best Practices 부문의 수상자로 뽑혔습니다.
추카추카!!!

2003 Webby Awards Winners
Webby Awards (2003.06.05) - movabletype.org

Posted by hochan at 12:30AM

2003.06.09 Mon

ZDNET Korea는 ZDNET과 CNET의 기사를 모두 사용할 수 있으므로, 지금까지의 블로그 관련 뉴스를 정리해 놓는 것이 아주 쬐끔 의미가 있을 것 같았습니다.

Posted by hochan at 09:41PM

사이버문화 뉴스레터를 매일 받아보고 있는데요, 올해초부터인가 뉴스 중 10에 8은 블로그 관련입니다. 이 뉴스레터가 받은편지함에 도착하는 순간의 느낌은,

"와우, 참 풍성한 뉴스로구나." 그리고,
"우씨... 이걸 언제 다 봐."의 둘로 나뉘죠.

언젠가도 언급했던『데이터 스모그』를 거쳐 현재 A-list 블로거들의 가르침을 묵묵히 받아읽고 있는 (언젠간 능가할테닷!) 저로서는 '필터(filter)'라는 개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역할은 '필터'이고, 블로그는 그 역할을 해내는 데 최적의 도구이니까요. 하지만 부지런하지 않으면 이 필터는 금방 때가 끼고 막혀버리는 것 같습니다.

민감한 안테나가 달린 필터가 되는 길... 쉽지가 않네요.

(필터라고 하니까 왜 자꾸 수채구멍을 막아놓는 그게 생각나지...아...빈약한 상상력.)

Posted by hochan at 10:05PM

2003.06.10 Tue

RSS 뉴스 feed ('feed'라는 용어를 사용하더군요. 공급한다는 의미로 쓰이나봅니다.)를 다양한 주제별로 분류해 놓은 사이트입니다. 노다지로군요.

Syndic8.com
Moreover - full list of news categories available in a rss format newsfeed

참고로, RSS 뉴스 리더는 OPML (Outline Processor Markup Language)포맷으로 임포트/익스포트(import/export)하는 기능이 있는 것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나중에 뉴스 리더를 바꾼다거나 컴퓨터를 포맷할 때, 구독하던 뉴스들을 그대로 옮길 수가 있습니다. 몇 백개를 모두 다시 입력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끔찍 그 자체. 요새 그것 때문에 고생하는 분이 계시더군요. (철*님이라고 말 못함.) ^_^

Posted by hochan at 11:49AM

2003.06.12 Thu

Nosz님께서 inews24의 "[인터넷시대 새 패러다임 '블로그'-5] 왜 블로그인가?"에 대해 쓰신 의견을 봤습니다. 매우 타당한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점도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블로그에 대해서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고 처음 접해보는 사람들이 제일 궁금해 하는 것은 기존의 홈페이지나 게시판과 다른 점이 무엇인가라는 의문일 듯 합니다. 그 중에서도 역시 게시판과의 차이점에 대한 것이 더욱 큰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국내에는 '제로보드'라는 매우 훌륭한 게시판 솔루션과 게시판 기반으로 활성화된 세계 최대 규모의 Daum 까페가 있기 때문(커뮤니티이므로 성격은 좀 다르지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잘 쓰고 있고 불편한 점도 없는데 굳이 잘 알지도 못하는 블로그를 왜 써야 하느냐는 것이죠.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는 블로그와 게시판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블로그가 기술적으로 고유링크(permanet link)를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 콘텐트로서의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는 각각 하나의 엔트리(entry, 글)가 (시스템을 수정하지 않는 이상) 변하지 않는 고유한 영구적인 링크를 가지고 있고, 그 고유링크는 방문자를 위해서 블로그의 어느곳이나 전면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 견고한 고유링크는 '하이퍼링크로 이루어진 구조'라는 웹의 기본원칙을 충실히 따르고 있으므로 더욱 활발하게 웹의 이곳저곳에서 링크되고 교환되고 인용됩니다. 그리고 그것의 당연한 결과로 하나의 엔트리 중심으로 의사소통이 일어나고 담론이 형성됩니다. (이 과정은 역시 뒤바뀔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시판의 경우는 개별 게시물의 링크가 하부에 숨어있습니다. 전면에 들어나 있는 것은 게시물의 제목, 번호, 해당 게시판의 링크뿐만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해당 게시물의 속성 등을 추적해서 링크를 알아낼 수는 있지만 이 링크는 사용자 중심의 링크 구조가 아닙니다.

링크 구조를 비교해 보면,
- 블로그의 경우: http://hochan.net/archives/2003/06/000229.html
- 게시판의 경우: http://www.nzeo.com/bbs/zboard.php?id=cgi_tip&no=4235

블로그의 링크 구조는 엔트리의 생성일을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고 블로그 운영자 임의로 그 구조를 쉽게 변경할 수 있는 반면, 게시판의 그것은 게시판 시스템의 내부 설계에 따라 생성되어 있습니다. 이 한 예를 통해서 마이크로 콘텐트 관리 시스템으로서의 블로그의 고유링크에 대한 고려를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가지 측면 중 한 예에 불과할 것입니다. 레베카 블러드의 책 중에 이런 말이 나오더군요. "weblogs are hard to describe but easy to recognize." 설명은 어렵지만 알기는 쉽다. 정곡을 찌른 말이 아닌가 합니다.

자신이 사용하던 익숙한 도구를 버리고 블로그를 써야할 지 말아야 할 지 고민하는 분들께는 과감하게 뛰어들어 보시라고 권해드리고도 싶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의 대형 블로그 서비스들로는 블로깅의 진정한 즐거움을 느낄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다는 것이 안따까울 뿐입니다. 계속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는 있습니다.

관련글:
permalink - SOKO님
간만에 blogging about blogging - suman's shallow thoughts

Posted by hochan at 01:14AM

아니 이런 재기발랄한 만화가 있었단 말인가?

메가쑈킹알타리쎈타 - ALTARI.NET

특히 메가빡스 > 감격 브라더쓰 강추!!!
이 시대의 코드들을 아주 잘 꿰고 있는 듯이라고 말하려다, 암튼 꽤 재밌음.

Posted by hochan at 03:13PM

2003.06.15 Sun

검색엔진으로 블로그 서비스 업체를 찾아보니, 게임블로그넷, 네이버 페이퍼, 오마이블로그스, 마이부기, 블로그, 블로그인, 온블록, 인티즌 마이미디어, 컴퓨터와춤을, 한미르 블로그, 조만간 오픈할 곳들(다음, 네이트, 엠파스, 야후 등등의 포탈들), 그리고 '한국형'(이 단어가 붙는 것 치고 제대로 된 것은 못봤지만) 블로그라고 주장하는 '미니홈피' 형태들(세이월드, 싸이월드, 드림위즈, TTL 등)을 모두 따져보니 18곳 정도가 되는군요.

현재 국내 인터넷 사용자수는 2003년 4월 기준으로 26,270,000명입니다. 이 통계치 중 블로그 서비스 예상 가입자 수는 몇 퍼센트 정도일까요? 해외 사용자 등을 포함해서 매우 낙관적으로 10%로 잡아보죠. 그럼 2,627,000명입니다.

블로그는 일반 홈페이지와는 달라서 지속적인 글쓰기가 없으면 의미가 퇴색된다는 것은 다들 동의하실 겁니다. 그러면 이 2,627,000명 중 지속적인 블로그를 유지해 나갈 사용자 수는 몇 퍼센트 정도일까요? 역시 낙관적으로 50%로 잡아보죠. 그럼 결과적으로 1,313,500명입니다.

그리고, 아주 단순과격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블로거의 수를 앞에서 언급한 블로그 서비스 업체 18곳이 똑같이 나눠서 확보한다면? 한 업체 당 72,972명 정도이군요. 블로그의 특성상 한 사용자가 여러 곳에서 동시에 운영할 수 없고, 파이는 이렇게 공평하게 나누어진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한다면 업체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되거나 무시될 것입니다.

올해 2월 초경 blog.co.kr의 회원수가 약 5만명(기사 그대로라면)이었다고 합니다. 위의 업체당 회원수 72,972명과 비교해 보면 어느 정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 5만~7만명 정도의 각각의 블로그 서비스 '마을'(커뮤니티)을 머리에 그릴 수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은 이 '마을과 '마을'들 간에 서로 연락을 하거나 소식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업체들은 이 마을을 하나의 '섬'으로 만들어 회원들이 그 안에서만 대화하고, 관계를 맺고, 돈을 쓰기를 바랍니다. 회원보다는 회사를 먼저 생각했기 때문에 생긴 폐쇄성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블로그의 특성에 대한 이해, 업체들의 실험정신,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기획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물론 업체로서는 회원확보 후의 수익모델과 성장 방향에 대한 고민이 있을 수 밖에 없었겠지만, 그것은 더욱 나은 서비스 기획과 개발을 위한 자극이 되어야지 근시안적인 서비스에 대한 핑곗거리가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모든 서비스가 그렇지 않느냐고 반문한다면 '블로그는 다르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블로그는 하나의 '마을' 안에서 뿐 아니라 다른 많은 '마을'과 개인들 간의 의사소통과 관계유지를 통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 불고 있는 소위 '블로그 붐'을 탄 서비스 업체들의 현실 속에서는, 한 회원이 주목받는 블로그가 되려면 해당 업체의 암묵적이거나 명시적인 운영 방향과도 부합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블로그는 개인의 매체이고 타인의 통제나 조정이 불필요한 매체입니다. 그것이 바로 블로그의 매력 아니었습니까?

'작은 조각들의 느슨한 결합(Small Pieces Loosely Joined)'이라는 웹의 기본 원칙을 우리나라의 서비스 업체들은 조금씩 잊어가고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그 원칙의 망각으로 인해 생긴 구멍을 규모와 자본력으로 메꾸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 지 의심스럽습니다. 하지만 그 잘못들로 인해 돌아오는 대답은 인터넷의 짧은 역사로도 확인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Posted by hochan at 12:16AM

2003.06.16 Mon

포토블로그(Fotoblog), 예술과 눈요기감이 함께 있는 곳 - Wired News
예술을 지향하는 사진과 눈요기만을 위한 사진이 대립하고 있는 Fotoblog. 하지만 이 와중에도 카메라를 자신을 표현하는 다른 방법으로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있으니... "사람들은 매일 저 같은 사람이 무엇을 먹는 지 보는 것이 재밌나봐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 지에 대해서 정말 관심이 있는 것 같아요."
(참고: 'T&A'는 가슴tits과 엉덩이ass 또는 쇼비즈니스에서 보기좋은 여성들을 엔터테인먼트 현장에 기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바스킷볼 다이어리 또는 나는 블로깅의 미래를 보았다 - MSNBC Weblog Central
9살짜리 꼬마가 어쩌다 블로그를 쓰게 되었을까요? "저는 농구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많아요. 우리 엄마가 블로깅을 익히고 계실 때 엄마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포츠인 농구에 대해서 말하기에 블로깅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셨어요. 제가 블로그를 써서 엄마한테 읽어드려요. 그러면 우리는 계속 읽고 수정해서 맞춤법이나 문법이 맞는 지 확인하죠."

SMS로 여행 블로그를 쓰면서 계속 연락하기 - Scoop
발리 같은 여행지의 테러로 젊은 여행자들의 부모님들께서는 걱정이 많습니다. SMS(Short Message Service, 핸드폰 문자 서비스)를 이용해서 여행 블로그를 계속 쓰세요. 부모님들께서도 안심하실 겁니다. 블로그로 효도도 할 수 있겠군요. (아직은 영어권에만 해당. 한글로 할 경우 모두 깨져 보여서 더 걱정하실 지도 모릅니다.)

지역 정보 웹로그, 잘 나가다. 하지만 돈을 벌려고 했을 때는? - Online Journalism Review
지역 정보 웹로그가 연결고리를 찾는 그 지역 사람들에게 유용할 수는 있지만 그것으로 돈을 벌기에는 아직 힘들지 않을까하는 의견.

'블로그스트리트(Blogstreet)'가 콘텐트 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가져오다 - Microdoc News
블로그를 마이크로도큐먼트의 단위로 검색해 주는 '블로그스트리트'라는 검색엔진 서비스가 나왔습니다. 고유링크(permalink)로 연결되는 마이크로도큐먼트(개별 엔트리)라는 블로그의 기본 원칙에 기반한 서비스이어서 앞으로의 발전 방향이 기대됩니다. (좀 더 자세한 리뷰 예정)

일반 웹사이트와 단순한 콘텐트 관리 시스템(CMS) 또는 웹로그로 운영되는 웹사이트와의 차이점은? - Robin Good' Sharewood Tidings
블로그를 '커뮤니케이션 에이전트'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정의해 보고 있습니다. 같은 블로거의 "왜 블로그는 블로그가 아닌가"라는 글도 함께 참고하면 좋습니다.

비즈니스 블로그(B-blog): 메가-메타, 전염성 높음 - ClickZ
미국 보스턴에서 열렸던 블로그 비즈니스 컨퍼런스 "ClickZ Weblog Business Strategies 2003 Conference & Expo" 에 대한 리뷰입니다. "The Most Live-Blogged Conference on Earth"라는 촌평과 함께 컨퍼런스 기간 중 참석자들의 컨퍼런스에 대한 활발한 블로그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hochan at 08:26PM

2003.06.20 Fri

네이버 뉴스에서 각 기업, 단체들의 보도자료를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기존까지는 관련 방송, 언론사에만 배포했지만 이 서비스를 통해 일반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몇 가지 효과가 예상되는데요, 일단 언론사 기자들이 해당 보도자료를 그대로 인용하는냐(베끼느냐) 나름대로의 분석 또는 탐구 기사를 쓰느냐를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아마추어 저널리스트나 블로거들도 각자의 관점에서 보도자료를 인용하고 분석하는 기사 내지는 블로그를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점에서 앞으로 이 서비스를 많이 활용할 것 같습니다. 특히 중요한 이슈의 기사일 경우, 보도자료 원문과 각 언론사 보도의 차이점을 분석해 보는 것도 꽤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인터넷 분야에 한정되겠지만요.)

네이버 보도자료 센터
네이버 보도자료 센터 IT 업종 보기
보도자료 ‘원문 그대로’ 각광 - 미디어오늘
ITCHOSUN 보도자료
한국i닷컴 보도자료 실시간 서비스
서울경제신문 보도자료 서비스: IT/과학

Posted by hochan at 02:16AM

해외(모두 미국?)의 소위 'A등급' 블로거들의 글쓰기, 블로그 스타일을 패러디한 글입니다. 이들의 블로그를 꾸준히 읽지 않았기 때문에 패러디의 재미를 한껏 느낄 수는 없고 대충 느낌만 옵니다.

누가 A등급 블로거인지 명단도 파악할 수 있고, 블로그를 어떻게 쓰면 유명 블로거가 되는 지도 모니터링해 볼 수 있겠군요. 대략 살펴봐도 희한한 인간 많습디다. 특히 'Rageboy'라는 아저씨. -_-b

Simple Guide to the A-List Bloggers

Posted by hochan at 03:16AM

First International Love Hotel Moblogging Conference - 2003.7.3 목

"우리 이 날 밤에 러브 호텔에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과 글로 블로그를 모두모두 올려 보아요."

일본인의 엽기발랄함은 블로그에서마저 발휘되는가...

*special* dates - Tokyo Tidbits

Posted by hochan at 03:30AM

matrix-swarm.jpg

일본 동경에서 "매트릭스 리로디드"의 개봉을 맞은 퍼포먼스(?)가 있었나 봅니다. Rotten Tomatoes에 가면 더 많은 사진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장면을 따라하는 사진들도 있군요. 집단적인 코스튬 플레이 같기도 합니다.

저도 서울 종로에서 비슷한 광경을 본 적이 있는데, "매트릭스 리로디드" 개봉 두 주 전쯤인가 뜨겁고 배터리 시간 짧기로 유명한 삼성 센스 노트북을 든 한 무리의 여성들이 트리니티의 복장을 하고 한 줄로 서서 갖가지 포즈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었죠. 보고 있자니 이상하게 좀 민망하더군요.

그런데 위의 사진들은 귀엽고 재밌네요. 돈 냄새와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일까요?

Posted by hochan at 03:48AM

네티즌들과 맞짱 뜰 준비는 돼 있나? [取중眞담] '중도와 균형' 노선의 새 인터넷신문 발의총회 - 오마이뉴스

'중도와 균형'을 표방하는 인터넷 신문이 창간된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제 시각으로는 왜 오른쪽으로 기운 것처럼 보이는 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그런 건가요?

자신의 목소리를 내면서 '중도와 균형'을 지킬 수 있을까요? 그 사람의 사상과 성향이 태어났을 때부터 우연히 현재의 '중도와 균형'과 일치하지 않는 이상 말입니다.

서울대 홍원탁 교수님의 말씀이 인상에 남는군요. "앞으로 세대들이 어떤 세상에 살지 너무 걱정이 돼서 잠을 못 이룬다"고 하셨다는데, 이 말씀이 후대에게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놓지 못해서 매우 죄스럽다는 의미였기를 바랍니다.

이 신문의 발의총회 개최 장소를 4·19혁명 기념 도서관으로 정한 것은 자신들이 4·19혁명의 주체였다는 것을 은근히 과시하고 싶은 속내였을까요? 아무쪼록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진심입니다. (그리고, 회원들에게는 블로그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한국언론재단 웹사이트에 링크된 인터넷 신문만도 101개라니 정말 굉장합니다.

PS. 이 기사를 쓴 손병관 기자라는 분, 글을 참 재밌게 쓰시는군요. 저도 요새 글 속에서의 유머감각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hochan at 02:25PM

2003.06.21 Sat

소개드릴 음악은 Fantastic Plastic Machine의 'Philter'입니다. MBC FM4U 유희열의 All That Music 오프닝 음악으로도 쓰이고 있죠.

참 좋다고 느끼면서 'FPM 몇 집이지?'라고 궁금해 했었는데 가지고 있는 앨범이었군요. 이런. 역시 음악을 들으면서 제목을 확인하지 않는 버릇의 폐해가...

'Philter'는 love potion, 마력을 가진 약이라는 뜻이군요. 이 음악 역시 듣고 있으면 가슴이 녹아 내리는 것 같습니다. 옆에 누군가 있다면 바로 사랑에 빠져 버리지 않을까요.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쓰세요.

Fantastic Plastic Machine의 Philter 들으시죠.

[고찰] 시부야가 머길래 - 딴지일보

Posted by hochan at 03:46PM

2003.06.26 Thu

회사들, 웹로그를 위한 행동에 착수 - 보스턴 글로브 온라인

지난번 ClickZ 주최의 '웹로그 비즈니스 전략 2003 컨퍼런스 & 엑스포'를 계기로 얼마나 많은 회사들이 웹로그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 지 확인되었습니다. 회사들의 웹로그 활용 가능성을 몇 가지로 정리하고 있는데, '내부용 웹로그'는 직원들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쓰는 웹로그 사용을 장려해서 회사의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일종의 지식경영 차원입니다.

그리고 '외부용 웹로그'는 예를 들어 여행업체의 경우, 직원들이 최신 여행 정보를 고객들을 위해 자신들의 웹로그에 지속적으로 올리도록 한다는 것이죠. 회사가 인간의 얼굴을 갖게 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이것을 '마케팅 툴'이 아닌 진정한 웹로그로 볼 수 있는가하는 점은 논쟁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웹로그를 자신들의 고객들에게 제공하려는 움직임도 역시 있습니다. (비즈니스와 관련된 웹로그의 동향을 잘 정리한 기사입니다.)

'1인 블로그(One-Man Blog)'가 온라인 저널로도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다 - 글레이저 온라인 (온라인 저널리즘 리뷰)

블로그가 특정 분야의 관심거리나 비즈니스에 대한 뉴스, 의견들을 파악하는 데 편리한 매체라는 것이 서서히 증명되고 있습니다. PaidContent.orgIWantMedia는 각각 한 명이 기자, 편집인, 발행인, 영업, 홍보담당, 관리까지 모두 맡아서 운영되고 있는 미디어 전문 온라인 저널입니다.

이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한 사람이 모든 역할을 담당하는 데 따르는 윤리적인 문제, 즉 기사의 의견과 스폰서의 광고 메시지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문제를 제기받고 있습니다. 이들의 중요한 고민 중 하나는 역시 수익 부분이고 앞으로의 현금 흐름 상황에 따라 영업 담당을 따로 둘 계획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재정적인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 사이트들은 뉴스 서비스로서의 신뢰와 인기를 계속 얻어나가고 있습니다.

(영어 뉴스들을 읽다보면 아주 잘 읽히는 기사와 한 단락도 전진하기 싫은 기사가 있는데, 이 기사를 쓴 마크 글레이저는 그런 면에서 아주 쉽고 명확한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내용면에 있어서도 다양한 자료 수집과 핵심을 파악하는 내용전달을 통해 항상 유익한 글들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추천 드립니다.)

해리포터와 블로그의 기사단 - MSNBC 웹로그 센트럴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들이 엄청난 수의 블로그들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홍길동 블로그나 써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장 영향력있는 블로그들의 등급을 매기다 - 글레이저 온라인 (온라인 저널리즘 리뷰)

마크 글레이저가 미디어 비즈니스, 현재 사건, 정치 (또는 세 가지의 결합)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가장 영향력있는 블로그들을 정리하였습니다. 각 블로그의 정치적 지향성, 저널리즘적 성향 등을 고려하여 블로고스피어 내에서의 위상을 그림으로 만들었습니다. 보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그림의 입이 클수록 영향력이 큰 블로그이고, 정치적 성향은 오른쪽과 왼쪽으로 구분하고, 언론 성향의 유무는 위와 아래로 구분합니다. (링크, 요약, 재치있는 것 등에 집중하는 것은 블로깅 성향이 많은 것으로 위쪽에 배치하고, 독창적인 의견, 취재, 언론적 배경에 의한 것은 언론 성향으로 보고 아래쪽에 배치합니다.)

글의 우측에는 영향력 있는 블로거들로부터 추천 Top 10 블로그 리스트, 가장 많이 인용되는 뉴스 사이트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블로거의 '거물'을 향한 환상 - 뉴욕 타임스

대부분의 블로거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블로그를 읽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영향력 있는 거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컴퓨터 앞에 하루 종일 앉아서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독자들을 모을 수 있을까 고민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누가 읽든지 말든지 신경 안쓴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걸꺼예요."

그럼 거물이 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기이하거나 신기한 글, 유명한 블로그에 링크되는 것으로 일시적인 관심과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 것은 정직하거나 옳바른 접근 방법은 아닌 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독자수를 유지하는 것은 블로그의 질과 일관성이라고 하는군요. 작은 집단의 독자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다고 상정하고 쓴다는 후리안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제 지침은 항상 제 할아버지할머니를 염두에 두고 글을 쓰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너무 개인적이거나, 너무 기술중심적이거나, 너무 투덜대지 않게 되죠."

블로그 기업PR수단 각광 - 디지털 타임스
뉴욕 타임스의 원문기사는 "기업 블로그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리고, 언론인들의 블로그를 쓸 권리에 대한 논쟁들에 대한 기사입니다.
언론인의 '블로그를 쓸 권리'에 대한 논쟁 계속 진행 - 사이버저널리스트
자유로운 블로그? - 아메리칸 저널리즘 리뷰

(※ 각 기사에 대한 내용은 제 의견이 아니라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한 요약입니다.)

Posted by hochan at 02:59AM

두 주 연속 블로그에 이가 빠졌네요. 매일 쓰는 게 목표인 데 말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약속이자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에 대한 약속이기도 합니다. 쓸 것이 없을 때 억지로 소재를 찾고, 쥐어짜며 쓰려고 노력하는 것도 하나의 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통신을 올리긴 했는데 사실 이번주는 너무 늦었고, 일주일 단위로 올리다 보니 뉴스가 늦게 전달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뉴스를 발견하자마자 올릴까 생각 중입니다.

욕심 같아서는 뉴스 뿐 아니라 블로거들의 유익한 글들도 소개하고 싶은데 문제는 시간이로군요. RSS 뉴스리더의 장점이자 단점은 많은 글들을 편하게 볼 수 있는 반면, 정보 과부하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정보과부하'하면 문득 영화 "너바나"나 "아바론"에서 사이버스페이스 서핑 중 뇌에 과부하가 걸려 식물인간이 된 이미지들이 떠오르는군요. -_-; (잘하세~!)

Posted by hochan at 03:34AM

2003.06.29 Sun

스포츠든 격투든 편을 나누어 승부를 가르는 형태의 것들에서 서로 부딪혀 싸울 때, 뒤로 계속 물러나는 것은 전술적인 것이 아닌 이상 곧 패배를 의미한다.

그것은 무예에서 하나하나의 공격을 막는 순간에도 마찬가지이다. 상대의 공격을 뒤로 물러나면서 방어하게 되면 상대의 확실한 공격범위 안에 계속 들어있게 된다.

또한 앞으로 전진하는 속도는 뒤로 물러나는 속도보다 빠르고 공격에도 속도와 힘을 붙여주기 때문에 결국에는 더 큰 위험에 빠지게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미리 전진하여 상대의 공격을 맞이하여 방어하면 공격의 가속이 완전히 붙기 전에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대의 공격범위는 순간적으로 크게 줄어들고 상대의 많은 부분이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반격의 기회를 쉽게 잡을 수 있다.

이것은 상대를 잘 파악하고 상대의 눈, 특히 동공을 놓치지 않음으로써 미리 공격을 예측할 수 있어야 가능할 것이다. 물론 수련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이다.

삶에 있어서도 항상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하여 뒤로 물러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그 당시의 곤란함은 급한 대로 해결해 줄 수 있을 지 모른다. 하지만 계속 뒤로 물러나는 생각과 자세를 취한다면 자신도 모르는 새 절벽을 등진 채 피할 수 없는 위협과 마주한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이것을 막기 위해서는 역시 자신이 맞이할 삶의 핵심에 대해 눈을 떼지 않고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항상 반 발자국 또는 한 발자국 먼저 앞서 나가 맞이하려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Posted by hochan at 05:40AM

2003.06.30 Mon

굉장히 좋은 전시가 있으니 같이 보러가자는 친구의 말 한 마디로 따라 나서게 되었습니다. 종로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서도호 展 (2003.6.28 ~ 9.7)이었습니다.

단 여섯 점의 작품으로 이루어진 전시였으나 작가의 상상력과 그것의 형상화, 사용된 재료들은 순수예술에 대해 별다른 조예가 없는 저에게도 상상하고 느낄 것을 요구하였고 저는 순순히 그것을 받아들였습니다. 특히 작가의 상상력이 자신만의 세계에 매몰된 것이 아닌, 땅 위에 두 발을 딛고 사람들 속에서 이루어진 상상력이라는 점에서 더욱 매혹적이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3층 전시실의 "Paratrooper -I"은 불교의 인연, '인연=실'과 같은 개념과 연상에 익숙한 우리에게는 매우 깊게 다가올 뿐 아니라 작가 개인의 경험을 낙하산병의 치열한 몸짓으로 함께 형상화시켜 여러 상상들이 서로 자유롭게 부딪히도록 만듭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저는 웹의 링크와 많은 부분이 겹쳐 보이더군요. 우리의 인연들이 웹에서는 링크라는 형태로 표현되는 것은 아닌가하고 말입니다. 그 링크는 나에게서 끝나지 않고 또 다른 링크로 이어지기 마련이구요. 우리몸의 모든 신경이 서로 연결되어 있듯이 세상의 모든 것도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은 어쩌면 이러한 원리를 이 세상에 형상화시키고자 하신 신의 예술작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팀 버너스 리는 신께서 보내신 천사 내지는 성자일 수도 있겠군요. ^_^

순수예술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살아가다가 이렇게 문득 느끼는 즐거운 충격들은 상상력과 사고의 지평을 넓혀주는 것 같습니다. 뇌 속에 뭉친 생각들을 골고루 풀어주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주말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셔도 괜찮을 만한 전시입니다.

[전시] 현대 설치 미술의 진수 선봬 - 서울경제
인터넷을 만든 사람들

다음은 유인물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아트선재센터에서 첫번째 국내 개인전을 개최하는 서도호(1962년 생)는 국제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한국 작가이다. 20대 후반 미국으로 이주한 서도호는 물리적, 심리적인 환경의 변화를 경험하며 자신을 둘러싼 공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러한 공간에 대한 관심은 이후 그의 작업의 토대를 형성하며 작가의 서울집 외관을 본 뜬 <Seoul Home/L.A. Home/New York Home/Baltimore Home/London Home/Seattle Home>, 군대 인식표를 이어 붙인 <Some/One>, 바닥에 놓여진 작은 인물들이 유리판을 떠받치고 있는 <Floor> 등의 작품으로 형상화 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서도호의 주요 작품인 <Floor>, <Doormat: Welcome(Green)>, <Some/One>, <Who Am We?>와 함께 본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되는 <Paratrooper-I>과 <Karma>가 설치된다. 작가의 대표작과 새로운 작품들을 함께 선보이는 본 전시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인간의 근본적인 질문을 관객들에게 던지는 서도호의 작품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도호는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도미하여 로드 아일랜드 스쿨 오브 디자인과 예일대학교 대학원에서 각각 BFA와 MFA를 받았다. 제49회 베니스 비엔날레의 한국관과 본관 전시(Plateau of Humankind)에 참가했으며 런던의 서펜타인 갤러리, 시애틀 미술관, 뉴욕 휘트니 미술관 필립 모리스 분관, 도쿄의 NTT ICC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

Posted by hochan at 01:04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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