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카테고리의 글
독서클럽 '읽은 책을 다시 읽는 모임'
강유원 선생님께서 독서클럽을 시작하신다.
읽은 책에 관한 생각을 나누고 싶지만 마땅한 모임도 없고, 모임이 있어도 그에 따르는 친교 과정이 부담스럽고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게는 잘 맞을 것 같다. 뒷풀이 같은 것 절대 없다는 전언이다.
그 달의 책만 다 읽어가면 참석할 수 있고, 얘기만 들어도 되고, 그러니까 정말 책을 위한 모임인 것이다.
2008년 1월의 책은 헨리 페트로스키의 《이 세상을 다시 만들자》이다.
많은 직장인 동료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하이퍼컨텍스트hypercontext
어느 발표자료에서 '하이퍼컨텍스트' 개념을 사용한 것을 봤는데 명확히 규정을 안 해놓았다.
국내이건 해외이건 관련자료를 찾기가 힘들다.
하이퍼텍스트, 하이퍼링크에 의해서 만들어지는 컨텍스트로만 일단 이해를 해야 하는가.
관련자료 알고 계신 분의 도움 요청.
links for 2007-09-23
-
"과개발된 인터넷과 저개발된 인문성. 인터넷 대중은 비판적 합리성을 가지고 '다중'으로 진화하느냐, 원시적 폭력성을 가지고 ‘군중’으로 퇴행하느냐의 갈림길 앞에 서 있다."
links for 2007-09-22
전략은,
$trategy다.
낮주정
집에서는 담배 안 피는데 낮술 기운에 한 대 폈다. 근데 옆에 참새 한 마리가 날아오더라. 참새는 떼로 있어야 하는데 외로이 한 마리 앉아 있는 걸 보니 짠하더라. 그걸 보니 시 한 수가 떠오르는기라. 詩. 대학 때 시 쓴다고 껍죽댈 때 시는 꼭 詩라고 썼었지. 시 하니까 생각나는데 교육조교 선배가 있었어. 시 좀 썼던 선배인데 교육조교는 이미 생활인이 돼버린거지. 어떻게든 학교에서 강의 한 자리 꿰차고 교수의 길로 가야 하니까. 내가 가입했던 시창작 분과에서 같이 술 한 잔 할 때, 그 선배가 시심을 잃지 않는 게 정말 중요한 거 같다고 했던 말이 생각나. 시심. 지금 돌이켜보면 역시 짠해. 그 선배도 꿈이 많았을 거 아니야. 사람 참 좋았는데.
금요일에 술 한 잔 안하고 귀가한 지가 벌써 한 달 째인데, 광인으로 변신을 안하니 삶이 무료하도다. 술 취해 노래하면 왜 그리 재밌는지. 완전 지가 가수인 줄 알잖아. 여럿이서, 그게 현대판 축제이고 신을 맞이하는 경험인가. 그런 면에서 습기 차고 어둡고 좁은 노래방은 일상인을 위한 현대판 접신의 공간인지도 몰라. 술과 담배 외에는 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그런 곳에서 신을 떠올린다는 것도 에이 시시하다.
대화
대화는 단지 음성을 주고받는 물리적 사건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유되어 있는 의미들을 주고받는 활동이다.
《플라톤》, 남경희, 48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