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chan.NET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이성적 결합을 원하는 곳

"앉으면 죽는다(Sitting is Killing You)"

2011-04-30 ~ 2011-05-06

  • 호로비츠의 연주를 듣고, 연주가 끝난 후 청중들의 반응을 들으면, 그 경지에 오른 후의 공연은 청중들에게 베푸는 일종의 은혜, 보시, 자비 뭐 그런 것 같다. #
  • 'Desktop Wallpaper Calendar: May 2011' http://goo.gl/juN69 #
  • 허… 선경이로구나. http://goo.gl/xjODM #
  • '타이거 마더'라는 말도 있다는데, 중국 엄마들 무섭네. http://goo.gl/3kY8A #

2011-04-23 ~ 2011-04-29

  • "마음이란 좁히면 바늘 꽂을 자리도 없고, 넓히면 우주가 들어가고도 남는다." http://hopeplanner.tistory.com/113 #
  • 이번주는 클래식 음악 주간. #
  • 무료 PDF 변환 프로그램 PrimoPDF, 많이 좋아졌네. http://www.primopdf.com #
  • "청년실업은 文·史·哲 과잉공급 탓" http://goo.gl/QFRk7 아, 진심으로 웃긴다. #
  • 창조적, 크리에이티브creative가 아니라 창조하다, 크리에이트create여야한다. 명사나 형용사는 설명하고 묘사할 뿐이다. 변화는 동사가 가져온다. http://goo.gl/1RsvG #2-55 -13: 동사로서의 '창조' #

2-55-13: 동사로서의 '창조'

개인 블로그의 좋은 점은 누군가를 향해 주절댈 수 있다는 것이다. 주절주절.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된다. 읽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일기를 쓸 때보다는 조금 더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확실치는 않은 독자들을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예상하고 글을 쓰고, 그 알 수 없는 독자들이 내 안으로 들어와 어떤 힘을 발휘한다. 그 힘은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검열이기도하고 격려이기도하고 억압이기도하고 동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블로그의 '나'는 그 힘과 뒤섞인 또 다른 '나'가 된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모두 머리에 이고 글을 쓰는 것은 심한 자기학대다. 글쓰기, 창의성에 대한 많은 책들이 우선 짚고 넘어가는 것도 이 점이다. 네 안의 비판자를 잠재우라. 일단 쓰고, 만들라. <젠해빗Zenhabits>의 바바우타는 매번 비슷한 주제들을 다른 식으로 풀어내는 '습관'이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의 글을 읽는 이유는 역시 본인이 쓴 글대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창조하라Create.' (('만들어라'가 더 적절하겠으나.)라는 글은 그런 면에서 역시 평범했지만, 하나 건진 것 — 뭔가 만든다고 할 때 떠올려야 하는 것은 명사나 형용사가 아니라 동사다. 창조적, 크리에이티브creative가 아니라 창조하다, 크리에이트create여야한다. 명사나 형용사는 설명하고 묘사할 뿐이다. 변화는 동사가 가져온다. 안팎의 적들을 묘사하는데 골몰하지 말고, 쓰고 만들고 올리기 — 이것이 내 적들을 공격하고 친구를 위로하는 방법이다.

'창의적이기 위한 29개 방법29 Ways to Stay Creative' 같은 글도 도움이 되긴 한다. 그러나 이런 류의 글 또한 '만들기' 전까지 어떻게 '준비운동'을 하고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느냐를 알려줄 뿐이다. 그리고 이런 글들이 시간 끌기, 미루기, 핵심에 다가가지 않기에 이용되는 경우가 많다. 몸만 풀다 끝날 수 있다. 이제 난 두려움 없이 만들고 쓸 것이다.

2011-04-16 ~ 2011-04-22

  • I'm at 산토리니 w/ 2 others [pic]: http://4sq.com/i75UJw #
  • I'm at 일점오 닭갈비 (Chuncheon-si) [pic]: http://4sq.com/eI1CYw #
  • 혼자 먹는 라면에서는 수입산 밀가루 냄새가 진하게 난다. #
  • 아… RT @IssueTopics: 뽀통령님 영접 자세. http://twitpic.com/4mmed2 #
  • 기업 자체가 쓰레기인데 트위터 같은 도구로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 일종의 화장 같은 거지. #
  • "“인문학 연구는 대학의 틀 안에서 이뤄질 수밖에 없는 특성”이 있다" http://goo.gl/GZzAw 이건 뭔 개소리? #
  • 조금 시야를 넓히고 관점을 바로 잡으면 이런 날카로운 시각도 가능하구나. http://goo.gl/wXO5O <비즈니스위크> 기사 원문 'This Tech Bubble Is Different' http://goo.gl/ny8I5 #
  • IT 분야에서도 '목적론'이 난무한다. #
  • 어제가 아내와 처음 만난 지 15년 되는 날이었구나. 호호호. #

2011-04-09 ~ 2011-04-15

  • 노이즈가 트렌드가 되는 세상. #
  • '저는 원고지가 아니라 메모장만 이용해서 책을 썼어요'라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른가. #
  • 'ClipCube' http://clipcube.wikispaces.com/ 클립보드 히스토리 도구. #
  • 이외수, 증권회사 광고도 하는구나. #
  • 고전 공부와 불멸. #
  • 불멸의 영혼 아니면 무엇을 믿을 것인가. 설사 그것이 없다해도 후회할 틈도 없지 않은가. #
  • 책 껍데기가 책을 잡는 것을 방해하는 느낌이 너무 싫다. 다 벗겨버려. #
  • 얼. '정훈이' 이번 편 좀 센걸. http://www.hani.co.kr/arti/cartoon/junghe/473006.html #
  • (자연)과학이, 사람이 죽지 않고 계속 살아야만하는 이유를 제공할 수 있나? #

2011-04-02 ~ 2011-04-08

  • 방사능 비라… '블레이드 러너'의 풍경이 떠오르는군. #
  • 백만원 받고 트위터 팔로워 1만명 만들어 주는 업체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대체 몇 배수로 먼저 팔로잉을 해야 할까? 페이스북은 1천명에 백만원이라고 하던데. #
  • 저상버스가 확실히 승차감은 안 좋아. #
  • IT 쪽에서는 뭐만 하면 '혁명'이야… #
  • 거리는 온통 검은 스타킹의 물결. #
  • 관심이 필요한 것 같아 알티. RT @scshine: 어른들은 식물원 아이들은 동물원 죄수들은 갱생원 퇴사자는 퇴직원 대나무는 소쇄원 권보아는 넘버원 연인들은 수목원 와이프는 온리원 #
  • 패러럴즈 지우고 버츄얼박스 깔았다. #
  • 예쁘게 차려입고 새침 떨며 앉아있던 여학생이 버스 의자에서 무너져 내릴듯이 졸고 있다. #
  • "public good over private benefit" RT @_fguy: 우리집 바로 앞 RT @mickeyk: 집근처에서 본 기둥들을 이용한 인상적인 Firefox 광고 http://t.co/suVvQUT #
  • 목요일인데 버스에 사람이 없다. 다들 피난해 있나보다. #
  • The Strokes, 'Games' http://youtu.be/Yu0bluEpy30 #
  • 인터넷이 멀리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해줬지만 가까이 있는 사람을 모른 척 할 수 있게도 해줬습니다. http://goo.gl/61cr2 #2-55 -12: 편지 #
  • “한국인의 삶의 구조는 외환위기 이후 완전히 바뀌었다”. http://goo.gl/PwUqR 경향신문 '분노하는 대한민국' 기획기사, 일독할만하다. #
  • '바벨의 도서관'이 번역되어 나오고 있었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