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책 읽기

700페이지 정도의 책을 읽고 정리해야 하는데 진도가 잘 안 나간다. 유추(analogy)가 우리의 정신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그런데 또 마냥 읽기 힘들지만은 않다. 저자들의 논의를 차근차근 따라가다보면 응 그렇지 그렇지 하게 된다. 다만 책의 두께가 주는 심리적 부담감이랄까 그런게 있는 것 같다.

일단 빨리 한 번 읽고 나서 노트에 정리하기 시작해야지.

워드프레스의 장사 수완이 대단하다

  • 워드프레스 장사 수완이 보통 아니던데?
  • 뭔일 있었나?
  • 공부하는 가족 블로그를 다시 꾸리려는데, 호스팅 받기도 번거롭고 해서 그냥 wordpress.com 유료 버전을 신청했거든.
  • 처음엔 제일 싼 패키지로 신청했는데 이게 무료로 쓸 수 있는 테마가 몇 개 없는거라. 테마들 전시해놓은 것도 난 분명히 무료 테마만 보겠다고 설정했는데 바로 이어서 예쁘장한 유료 테마들을 보여주질 않나. 별 수 있나. 유료 테마를 ‘마음껏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바로 윗단계 패키지로 업그레이드 했지. 그랬더니 .blog 도메인 하나를 무료로 주더군.
  • 그래서 얼마?
  • 일년에 96달러. 호스팅 신경 안 쓰고 도메인 등록비도 굳으니까 뭐 그렇게 비싼 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쓰려고. 아 그리고 심심찮게 구매했던 유료 테마 비용까지 치면 나쁘지 않아.
  • 이제 블로그 열심히 좀 쓰려고?
  • 그게 문제지. 항상 준비만 하고 알맹이는 못 채웠는데 역시 나만의 것을 가지려면 독하게 해야지. 요즘 회사도 많이 짜증나고. 책 하나가 눈에 걸려서 전자책으로 샀네. “일 따위를 삶의 보람으로 삼지 마라“. 제목으로 낚시하는 게 너무 보이지만, 알면서도 궁금해서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
  • 전자책 볼만한가?
  • 나는 주로 실용서만 전자책으로 사는데, 출근길 오가며 지하철에서 핸드폰으로 보기에는 괜찮더라고. 실용서들은 두고두고 볼 일도 없고 어차피 다 보면 버릴 것들이라 환경에도 도움 되고 좋지.

12.19

수집한 링크를 이렇게 정리하다보면 이걸 과연 나중에 활용할 기회가 있을까 싶은 자료들이 있다. 한국인들 데이터 저장강박증이 유난히 심하다는데, 나도 예외는 아니다. 대부분의 자료는 에버노트에 저장하는데 회의적인 자료들은 솎아내고 있다. 에버노트는 개별 노트 아래에 ‘연관 콘텐츠’를 뿌려주는데, 삭제할 노트를 검토하기 좋은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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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The Technical and Social Challenges of Conversational Design’ 外

“The future of conversational interfaces aren’t chat bubbles. It’s rich experiences that seamlessly embed and integrate 3rd party services and content into our everyday too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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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Introducing Ritual Design: meaning, purpose, and behavior change’ 外

‘그는 일요일의 아침을 고귀한 시간으로 간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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