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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태그가 붙은 글

신촌 블루스

이 분 덕에 옛날 노래들을 다시 듣게 된다.
'신촌 블루스'는 중고등학교 시절 들었던 음악 중 유재하, 레드 제플린과 함께 분명히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다.
그 중에서도 박인수가 부른 '봄비'는 당시 나의 좁은 음악 세계에는 충격적이었다. 이런 소리로도 노래를 부를 수 있구나하는. 그 때는 이정선의 목소리, 기타 소리가 이렇게 좋은 줄 미처 몰랐다.
며칠 전 또래의 친구들과 노래방에 가 노래를 부르며, (대중)음악에 대한 감수성이 중고등학교 때 거진 다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하고 느꼈다.

hochan 씀

2009.8.2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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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짧은 생각

인사 5

[podcast]http://hochan.net/uploads/2009/02/hello20080227.mp3[/podc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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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27 18:02

Low Motion Disco, 'Things Are Gonna Get Easier'

아. 이렇게 상큼하면서 편안해지는 음악이 다 있나.


Things Are Gonna Get Easier – Low Motion Disco

hochan 씀

2008.12.28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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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감상 #10: 푸석푸석한 생활에는 음악이 최고예요!(김구라 톤으로)

날씨도 시원하고 해서, 음악도 함 션하게 신나는 거 위주로 골라봤다.
음악 감상 #10: 푸석푸석한 생활에는 음악이 최고예요!(김구라 톤으로)

(항상 그렇듯이 싸이월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컴퓨터 환경이 필요합니다.)

hochan 씀

2008.8.2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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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감상 #9: 짬뽕 좋아하시나요?

영화 <놈놈놈>과 함께 항상 등장하는 음악, '오해받지 않게 해주세요(Don't let me be misunderstood)'를 블루스 록밴드 애니멀스(The Animals)가 1960년대에 부른 것을 첫 곡으로. 존 웨이트의 '널 그리워하며(Missing You)'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세계적인 히트를 쳤던 곡인데, 스케이트장만 가면 흘러나왔었다. 지금 들어도 이 감칠맛 나는 멜로디와 목소리.

타루의 '어제(Yesterday)'는 평일의 피로 때문에 늦잠 자다 허리도 아프고 햇빛도 눈부셔 더 이상 침대에서 버틸 수 없어 일어나는 토요일 오전 11시경에 듣는다면 그 상쾌함에 주말 내내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줄꺼다. 그 다음 곡은 록인지 팝인지 댄스인지 일렉트로니카인지 5초 동안 혼란스러워하다가 그딴거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것을 10초 후에 깨닫게 만들어 주는 장단의 강력함에 온몸을 부르르 떨게 만드는 더 뮤직의 '수적으로 우세(Strength In Numbers)'이다.

'자기야 내게 와(Baby, Come To Me)'는 아름다운 혼성 듀엣곡으로 오래오래 계속 사랑 받을 노래. 어두컴컴한 바에서 술 마시며 32% 정도의 취기에서 들으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다. 쿱 섬 블루스(Koop Island Blues)는 추성훈이가 나온 자동차 광고 배경음악으로 쓰인 음악. (추성훈이 요새 광고로 잘 나가네. '무릎팍도사'의 영향력이 이 정도인가. 역시 버라이어티가 대세.) 뭔가 살짝 신바람도 나면서 쿨한 그런 느낌의 곡.

'비에 항복해(Surrender The Rain)'는 듣도보도 못한 린제이 버킹엄(Lindsey Buckingham)의 곡인데, 이 곡뿐 아니라 앨범 다 들을만한, 의외의 발견이었다. 싸지타의 '안녕 세계(Hello World)'는, 국내 인디음악(이걸 언제부터로 치느냐는 잘 모르겠지만, 사실 일제시대 때도 힘들게 독립적으로 음악한 조상들이 있지 않았을까.) 초기부터 고생 많이 한 밴드 '코코어'의 멤버 이우성이 참여하고 있는 밴드인데, 딱 들어보면 6,70년대 음악들이 떠오르는 복고풍이다. (언젠가부터 이런 걸 '레트로retro'라고 하던데, '쉬이크'와 더불어 꽤 적응 안되는 단어다.)

마지막 두 곡은 국악이다. 국악 안좋아했다. 라디오에서도 나오면 다른 채널로 돌렸고, 정 들을게 없으면 끌 정도였다. 내가 국악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도 영향이 컸다. 국악이 뭐 우리꺼야. 특히 정악. 다 중국에서 온거지. 식민지일 수록 주인님 국가에서 들어왔던 걸 더 잘 지키고 안바꾼다고 하더라. 뭐 이런거지. 근데 '음공간'이란 음반을 듣고 달라졌다. 너무 좋다. 좋은 음악들만 모아놓은 음반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들어보고 판단하기로 했다. 그리고 건강을 위해 대금을 배우기로 했다.

짬뽕! – 록, 팝, 일렉트로니카, 국악

hochan 씀

2008.7.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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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가 넘치는 사람

누군가 내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묻는다면,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요."라고 대답할거다.
일단 그게 있어야 뭐라도 할 수 있겠다.
최근 발견한, 에너지가 흘러 넘치는 사람, 밴드 가십The Gossip의 베쓰 디토Beth Ditto.
에너지가 어느 정도인지 한 번 보시고,
이쯤되면 외모 따위는 전혀 문제가 안된다.

hochan 씀

2008.7.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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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감상 #8: 신디 로퍼 vs. 마돈나

신디 로퍼가 53년 뱀띠로 울 엄니랑 동갑이고, 마돈나가 58년 개띠다. 두 분 다 엄마 내지는 이모뻘.
마돈나의 뒷심은 장난이 아니다. 반면 신디 로퍼는 <She's So Unusual> 앨범에서 너무 빵 터져버렸다.
그 이후의 앨범은 차마 들어주기가 힘들다. 베스트 앨범들에도 새로운 노래들이 없을 정도니. 그러나!
리메이크 앨범인 <At Last>부터 다른 신디 로퍼가 느껴진다. 자신의 히트곡들을 어쿠스틱과 피처링으로 만들어 낸 <The Body Acoustic> 앨범은 듣고 있자면 아, 이 이모가 계속 노래를 사랑하며 살아왔구나하는 것이 진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최신작 <Bring Ya To The Brink>는 지금까지의 음악 스타일과는 많이 다르지만, 멋지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나이 따위 상관 없다는거지.

그래서 그냥, 요새 두 이모 모두 새 앨범을 내놓으셔서, 옛날도 떠오르고 해서 노래를 골라봤다. 대결 같은 건 아니고.

신디 로퍼 vs. 마돈나

hochan 씀

2008.7.6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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