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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 작품>을

지금까지 5번 정도는 읽었는데 읽을 때마다 여전히 재미있는 텍스트다. 10번쯤 더 읽으면 지겨워질까. 잘 모르겠다. 이 텍스트의 제목을 들으면 많은 사람들이 '아우라'를 떠올리겠지만 그 개념이 텍스트 전체를 지배하는 것은 아니다. 그보다는 기술이 예술 형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또 그 예술 형태가 대중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미디어를 다루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직군 ― 전략, 기획, 디자인, 개발(무순) ― 에 관계없이 가끔씩 꺼내 읽어볼만한 텍스트라고 생각한다. 기술이 이전에 지배적인 예술 형태들의 의미와 수용방식을 어떻게 바꿔버리는지에 집중해서 보면 지금 인터넷이 바꾸고 있는 많은 것들을 또 다른 관점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내용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 의견은 10번 정도 더 읽고 써 볼 생각이다.

발터 벤야민,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 작품> (PDF, 574KB, 20쪽, armarius.net)

hochan 씀

2007.5.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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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시스템 변경

기존에 쓰던 무버블 타입Movable Type은 Perl로 만들어졌는데, 시스템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는다고 호스팅 업체들이 필요한 지원을 잘 안해준다. 이번에 열 받아서 워드프레스로 교체했다. 스킨을 최대한 비슷하게 수정하느라 고생 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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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4.26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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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묘비에는 뭐라고 새겨질까

"꼬마 마이키 카슨 1967~1975
죽는 날까지 자전거를 귀신 같이 탔지.
커서는 공중그네 위의 곡예사가 되고 싶어했고.
……
무덤 파는 사람이여,
내 무덤은 얕게 파주오.
비가 내리면 느낄 수 있도록."

데이브 매튜, '무덤 파는 사람Gravedig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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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4.1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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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참 신기해. 좋은 음악을 들으면 주위사람들에게 막 알려주고 싶은거.
DJ에 대한 선망, 애인에게 내가 좋아하는 음악 녹음해주기 등이 '소셜 ~'의 동기, 작동하는 메커니즘 속에 녹아 있는거 아니겠어?
원래 음악은 혼자보다는 같이 듣는 경험이니까.
이런 것들을 잘 구현해 놓은, 맘에 쏙 드는 음악 서비스는 아직 없는 것 같애.
암튼 오늘의 앨범은 Cloud의 <Adventure>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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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4.1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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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

시다바리짓을 끝내려면 자기일을 벌여야 하는데 그것은 쉬우면서도 쉽지 않다. 먹고사는 일과 붙어있으니 말이다. <우아한 세계>의 송강호가 그 더러운 깡패짓을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도 할 줄 아는 짓이, 잘 할 수 있는 짓이 그것 밖에 없으니까. 지금까지는 각오도, 실력도, 목적도 부족했다. 군더더기 없이 '하자'. 항상 남의 꿈만을 위해 일할 수는 없지 않은가. (주위 사람들을 위해 덧붙이자면 회사를 당장 그만두겠다든가하는 얘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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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4.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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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열

작년 이승열의 공연에서 새로운 경험을 했었다. '시간의 끝'을 부르는데 내가 없어지며 쭉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달까.

6월 2일에 다시 간다. 드라마 <케세라세라> 사운드트랙의 '우리는'이 2집에 실릴 곡 중의 하나라고 한다. 아마 5월쯤에는 2집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나를 빠돌이, 횽아부대라 놀려도 좋다. 나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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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4.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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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결사의 자유

난 대한민국에 '집회결사의 자유'가 있는줄 알았다.

현재 네이버뉴스와 미디어다음 메인에는 FTA 반대시위에 관한 기사는 단 한 줄도 노출되어 있지 않다.

네이버뉴스
미디어다음

스스로 언론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언론의 자유 같은 것에는 관심도 없는 곳은 이런저런 법률로 규제 당해도 할 말이 없다. 남에게 대신 지켜달라고?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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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기자에 진압봉 휘두르고 체포조 보내 수갑까지 채우고 (오마이뉴스)
FTA 반대, 폭력으로 잠재울 수 없다 (밑에서 본 세상)

추가: 다시 확인해 보니 네이버뉴스 메인에는 시사 섹션에 "기자도 마구 패는데 하물며 시민은…" (한겨레)이라는 기사가 있었다.

hochan 씀

2007.3.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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