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chan.NET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이성적 결합을 원하는 곳

‘C: not filtered’ 태그가 붙은 글

《서양문명의 기반》중

View Comments

정신과 지식의 힘이 물질을 제압하지 못하면 우리는 멸망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p.101)

첫 단계는 바로 근대의 기반을 이루는 부분이다. 즉 근대의 지세, 기후, 생산방식 등 물질적 토대에 해당하는 부분이 여기에 속한다. 그리고, 두 번째 단계는 기반을 근거로 하여 형성되는 사회적, 계급적 현상들이다. 그리고 세 번째 단계는 사회적, 계급적 현상들을 통해 형성된 멘탈리티 및 지성사의 성과들이다. 이 세 단계를 거치면 비로소 위에서 말한 동태적 시간관과 같은 형이상학적 단계에 도달하게 된다. (p.120)

부르조아는 자본을 소유하였고, 자본은 분절되는 시간을 요구하였다. 임금노동자들은 능력과 성실이라는 시간적인 노력을 가시적으로 보여줘야만 했다. 공장 앞에 놓이진 대형 시계는 노동자들에게 쉴 시간이 없음을 강요하였다. (p.154)

그런데 이윤을 중시하는 태도, 더 나아가 이윤을 위해 사람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착취하고 죽일 수 있는 태도는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이는 바로 자본주의 시스템이 기계론과 결합하면서 또는 기계론을 바탕으로 전개되었기 때문이다. 기계론은 인간을 유기적 생명으로 보기보다는 하나의 사물로만 파악한다. (p.166)

사실 현대 사회에서 살아가려면 원칙적으로는 다른 이와 의사소통할 필요는 없다. 사회 구성 요소는, 밑바닥에 놓인 거대한 체제를 통해 모두 연결되어 있으므로, 체제하고만 연결되어 있으면 된다. 횡적인 의사소통은 불필요하며 이렇게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체제 유지비도 싸게 먹힌다. 사실 독재자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바로 국민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는 것, 즉 횡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데에 있다. 개인들은 점점 대중이 되어가고 있고 사실 체제도 그것을 원하고 있다. (p.166)

하비의 포스트 모더니티 비판의 핵심은 바로 포스트 모더니티가 개인의 자기 정체성, 더 나아가 사회적 정체성까지도 파괴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자기 정체성 없이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다. 이것을 부정해버리면 개인적 차원에서는 회의주의로, 사회적 정체성의 차원에서는 패배주의로 빠지고 결국 개인과 사회에 만연하는 허무주의로 귀결된다. (p.175)

hochan 씀

2005.8.21 18:40

태그

카테고리 분류되지 않음

Storytelling and community

View Comments

Microsoft Vet Hopes to Make Online Storytelling Yahoo!’s Next Play (Online Media Daily)

The thing I’m most excited about is the next phases of Internet development, which I believe will be about storytelling. You need good storytellers … I don’t think the Internet as a medium has come anywhere close to realizing its potential as a storytelling medium. The other key area that I’m really interested in is user-generated content, particularly blogs and user communities like Craigslist. The challenge is to figure out how to harness the massive creative energy represented by those things, and harness it in a way that allows the highest-quality content to rise to the top.

hochan 씀

2005.4.28 11:44

태그

카테고리 분류되지 않음